본문 바로가기

Idea

톡톡 튀는 사진,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아빠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아빠는 누구일까요? 오늘 소개하는 Jason Lee 씨는 단연 후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그는 두 딸의 사진을 올린 블로그를 통해 잘 알려졌습니다. 2006년부터 두 딸 Kristin과 Kayla의 모습을 담은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는 특별한 기념일부터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톡톡 튀는 방법으로 추억한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함께 구경하실까요.

























작은 딸이 큰 딸처럼 집안일 하는 것을 좋아하길 바라며 찍은 사진




저스틴 비버에 푹 빠진 작은 딸을 위한 사진




한 겨울에 갑자기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딸에게 봄이 오기 전까지는 동생을 대신 잘 가꾸라면 찍은 사진




감기에 걸려 하루종일 재채기로 고생하는 딸을 위로하기 위해 찍은 사진




자신을 닮아 충치가 많은 딸들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찍은 사진




아이들이 매일 어질러놓은 광경이 마치 태풍이 지나간듯한 모습이라며 찍은 사진




봄맞이 대청소 기념 사진




전쟁터같은 새학기 첫날 기념 사진









Jason씨가 두 딸의 모습을 담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병상에 누워계셔 손녀를 자주 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할머니를 보고 싶지만 자주 아파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블로그에 올려 손녀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톡톡 튀는 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빠는 평소에 딸들이 하는 말을 유심히 들어두었다 재미있는 사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일상부터 특별한 날까지 딸들에게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것이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톡톡 튀는 사진을 찍는 데는 보통 짧게는 1~2분에서 길게는 4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소품들을 준비해야하는 사진들은 더 많은 시간을 필요하다고 합니다.






톡톡 튀는 사진들도 많지만, Jason씨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처음으로 해질녘을 모격하는 두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한자리에 앉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어느 한 가지를 경험하며 경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어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시작된 사진찍기는 Jason씨를 두 딸이 인정하는 최고의 아빠가 되게 했습니다. 사진찍기를 시작하며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고 좋아하는지, 무엇이 아이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방이나, 자랄수록 늘어나는 빨랫감을 보면서도 힘든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Father's Day 받은 선물과 편지에서 두 딸이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가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는 사소한 행위를 통해 자녀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힘든 육아도 즐겁게 바라보는 Jason씨를 보게 됩니다. 우리도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더 많은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good.is, http://kristinandkayla.blogspot.com, http://jwlphotography.com



by 토종닭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