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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세상의 모든 자동차가 전기자동차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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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자동차가 전기자동차가 된다면,

그 많은 주유소들의 석유펌프로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여기 호주 Melbourne의 한 도심에 40여개의 석유펌프기계를 재활용 하여 만든 작품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작품들에 눈이 끌리고, 또 용도마다 실제로 작동하는 재미있는 기계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이 설치물들은 바로 주유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유펌프기계를 재활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한대 한대의 기계로만 봤다면 이것이 과연 전혀 석유가스펌프였을 거라곤 생각도 못할만큼 감쪽같고 완전히 새로운 기계로 탄생하였죠.

 

 

 

 

과연 이 석유펌프기계는 뭘로 재탄생 되었을까요?

 

 

 

 

거실 한켠에 놓아두면 독특한 인테리어가 되어 줄 법한 멋진 수족관이 되었네요.

 

 

 

 

 

이 고풍스러운 자태의 가구는 바로,

 

 

 

 

1인용 안성맞춤 오르간이 되었구요,

 

 

 

 

저 노란것의 정체는 과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팝콘! 팝콘기계였습니다. 석유가 흘러나오던 기계에서 팝콘이 팡팡 터져나오네요.

 

 

 

 

귀여운 강아지 REX의 러브하우스도 만들어졌고요,

 

 

 

 

참새들을 쫓아 줄 허수아비아저씨도 완성! 

 

 

 

 

심지어는 타로카드 운세를 봐주시는 점술사 할아버지가 석유펌프기계에 들어가 계십니다.

 

 

 

 

 

 

 

이 외에도 커피머신, 주크박스, 대형분수, 공중전화박스, 이발소, 책장, 풍선부는 기계, 칠판, 버블머신, 새모이집등 40개의 설치물들은 석유펌프통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고 상상할 수 없을만큼 완벽한 외관과 기능에 놀랍습니다.

 

이 흥미로운 전시는 바로 닛산(NISSAN)의 대량 생산용 전기 자동차 '리프(Leaf) EV'의 출시를 기념하여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 등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리프(Leaf)'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100% 순수 전기차로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11-2012)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레이싱모델로 자동차에 눈길을 끄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발상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사람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가 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전시에서 구경한 40여개의 작품들 중에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호주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마련해 놓았으니, 재미있는 작품들을 구경해 보시고 투표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닛산 제로페트롤 사이트 바로가기 www.zeropetrol.com.au

 

 

'leaf'와 같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의 구동 에너지를 기존의 자동차와 같이 화석 연료의 연소로부터가 아닌 전기에너지로부터 얻는 자동차이죠. 자동차에서의 배기가스가 전혀 없으며, 소음이 아주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1873년, 무려 100년 전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나, 배터리의 무거운 중량,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하다가 공해문제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다시 개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전기차가 완전한 무공해는 아니라고 해요.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쓰이는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답니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석탄이나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통해 얻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더 높은 연비를 내면서도 석유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점은 여전히 장점이라고 합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경보가 클수록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게 되겠죠. 최근 제주도에서는 전기차 37만여대를 보급하여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하였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주유소에 가서 "가득이요!"를 외치는 풍경보다, 마치 핸드폰처럼 자동차에 충전기를 꼽아 놓고 잠드는 풍경이 더 익숙한 날이 올수도 있겠죠.

 

자료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zeropetrol.com.au

 

 

by 나무늘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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