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라과이 북부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어왔던 아요레오족(Ayoreo).
서양 제국들의 지배의 손길이 닿기 전까지에는 지금같은 의자가 없었답니다.
그냥 쪼그려 앉아 쉬었지만,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끈의자(사진 왼쪽)를 사용했지요.
척추 보호 뿐만 아니라, 장시간 일할 때, 다리를 고정시켜 안정적으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칠레의 한 디자이너( Alejandro Aravena) 가 인디언의 지혜를 재발굴해서
끈 의자(chairless)를 만들었습니다.
야외에서 느긋하게 아이스 크림을 먹을 때도......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면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답니다.
이 아이디어제품이 상품화되면, 수익금은 파라과이 인디언 커뮤니티를 위해 쓰인다고 하네요.
'오래된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 선인들이 남긴 생활의 지혜를 잘 활용하면
단순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의자 없는 의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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