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의 노하우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을 경험할 예비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슬로워크에서 교육 후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에 파견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Slospring' 2기를 모집합니다.
'Slospring'은 슬로워크에서 2개월 간 디자인 실무를 경험하고 각종 교육을 받은 뒤 2개월 간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에 파견되어 사회적 디자인을 하게 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입니다.
교육기간에는 주 3일 슬로워크로 출근하며, 파견기간에는 주 5일 파견단체로 출근하게 됩니다.
지난 4월에 1기 3명을 선발했으며, 각각 열린옷장, 노리단,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CCK)에 파견되었습니다.
프로세스
1. 사전 교육: 슬로워크에서 실제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외부 강사 및 내부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
2. 파견단체 선발: 파견단체를 공개모집한 뒤 예비 디자이너의 희망을 고려해 선정하게 됩니다. |
3. 파견: 파견단체에서 2개월 간 근무하며 해당 단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
4. 사후지원: 추후 슬로워크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
그럼 1기로 활동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이혜인: 열린옷장 파견
"사업 초기 단계의 사회적기업이었기 때문에 명함부터 소책자까지 다양한 작업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부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이전에는 비닐로 된 파일을 사용했었는데 그것을 책자로 디자인하니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는 데 큰 도움이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공유경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열린옷장에서 2달간 근무를 하면서 공유경제 전반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카셰어링과 지식나눔 등 공유경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정예온: 노리단 파견
"디자인만 할 때는 몰랐는데 제가 디자인한 결과물을 사용하는 청소년캠프에 스탭으로 참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이 워크숍북 등 제가 디자인한 결과물을 통해 캠프를 재미있게 즐기고, 디자인이 예쁘다며 칭찬해줄 때 매우 뿌듯했습니다.
사업 기획자와 함께 근무하다보니 피드백을 빨리 받을 수 있었고, 목적에 맞는 결과물이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작업을 해보면서 앞으로 어떤 작업이든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노리단과는 다른 유형의 사회적기업에서도 일해보고 싶습니다."
이예연: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CCK) 파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했는데 '오픈API' 등 처음에는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고생했지만 앞으로의 디자인 작업에 도움이 되는 개념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Thinking Bus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CCK에서 근무하며 배운 빅데이터 등의 개념을 활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공공성이 있는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지원해주는 비영리단체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Slospring' 2기 모집요강
지원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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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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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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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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