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발과 과잉소비 등 현대화의 패턴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소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가 함께 운영하는 공유허브가 생겼습니다. 2013년 6월 문을 연 공유허브를 통한 많은 분의 참여와 실천으로 공유는 이제 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숨 가쁘게 달려온 공유허브의 2014 애뉴얼 리포트를 슬로워크에서 웹으로 제작했습니다.
2014 공유허브 애뉴얼 리포트
주제 | 2014년 동안 공유허브의 활동
메뉴 | 발자취, 사람, CCKOREA
특징 | 패러렉스 구조(Parallax Scrolling) , 웹 폰트 (맑은고딕, OPEN SANS) 사용, 구글 커스텀 맵 연동
공유허브의 활동을 잘 보여주는 것이 작업의 핵심이었습니다. 발자취, 사람, CCKOREA 3개의 메뉴로 구성하였고, 전체적으로 강렬한 레드를 사용해 2014년 공유허브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웹 폰트를 사용하여 구글에서도 잘 읽히며, 모바일에서도 레이아웃 변경이 쉽도록 하였습니다.
메인
메인은 서울 풍경과 함께 직사각의 레드로 보고서의 표지를 연상시켰습니다. 마치 서울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보고서의 느낌이 드네요.
발자취
타임라인으로 구성된 공유허브의 활동
발자취는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분류됩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것은 2013~2014년까지 중요한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나타낸 타임라인입니다. 돋보이고 싶은 이야기에는 모션을 추가하여 눈에 띄도록 하였습니다.
숫자로 알아보는 공유허브의 성과
그다음으로 숫자로 표현한 6개의 성과를 볼 수 있는데요. 공유허브를 방문한 총 방문자 수, 담당자가 받은 명함개수 등 숫자로 표현한 섹션입니다. 또한, 마우스를 오버하게 되면 각각의 숫자가 모션으로 재생되어 재미요소를 추가하였습니다.
온라인 매체별 공유허브의 인기글
마지막으로 매체별 인기 있었던 글을 공유하는 섹션에선, 지난 공유허브의 인기 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의 아이콘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로 SNS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사람
메뉴 "사람"에는 공유허브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지도 위에 표현하였습니다. 구글 커스텀 맵을 이용하여 사이트의 전체 색감과 비슷하게 나타냈습니다. 기존의 구글에서 지원하는 지도형식이 아닌 사용자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nazzy Maps (구글 맵 커스터마이징을 쉽게 도와주는 사이트)
마무리
웹사이트의 마지막 페이지는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창으로, 사용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유허브의 특징을 반영하였습니다. 뉴스레터 구독과 함께 공유허브의 페이스북 트위터로 연동되어 공유허브와 계속 이어 나가게끔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애뉴얼리포트 사이트에는 열린옷장, 쏘카 등 50개의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의 리스트도 나와 있는데요. 공유의 가치가 더 널리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나누어 쓰며, 정도 쌓을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당신의 2015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료출처: 2014 공유허브 애뉴얼 리포트 , 공유허브
by 종달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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