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주 출판단지를 다녀오는 길에 주유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차 안에서 정면을 바라보니 수북히 쌓인 음료 캔으로 만든 이색작품이 눈에 띄였습니다.
식당에서 손님들이 먹고 버린 캔 들을 모아 모아 만든 캔으로 만든 성.
그래서 기름을 넣은 짧은 시간에 눈짐작으로 캔 숫자를 세어보았습니다.
대략 잡아도 2,00개가 넘는 것 같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 입구에 설치된 캔하우스
폐품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정크아트라고 부르지요.
정크아트의 원조는 마르셀 뒤샹이 변기통으로 만든 작품 '샘'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 미술사조에 국한시켜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정크아트나 녹색아트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캔 음료 시장은 엄청나지요.
전 세계인들이 캔 음료를 소비하는 양은 대략 일년에 3000억개......
마실 때는 참 편안하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캔하우스를 보면서 나는 과연 지금까지 몇 개의 캔 음료를 먹었을까?
캔하우스에 들어간 정도의 캔 음료를 먹은 것 같습니다.-.-;;
외국의 한 수집가는 전 세계의 캔음료만 모으는 사람도 있다지요.
사진 전문 사이트 플리커에 올린 사진을 본 것 같습니다.
캔 음료 조금 자제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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