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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김C가 선택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


날씨가 너무 추워서입니까? 초콜릿을 든 김c표정이^^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코코아(cocoa) 열매. 카카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즐겨 먹은 초콜릿의 이동경로를 추적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잘 포장된 초콜릿의 포장을 벗겨내고 초콜릿에 담긴 씁쓸한 진실도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달콤한 초콜릿이 아니었고 매콤한 초콜릿 음료였다고 한다.

중남미 '마야제국'에서 초콜릿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습니다. 아스텍제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한때 카카오가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원료가 스페인을 통해서 유럽으로 건너가자(착취되자) 정제된 초콜릿은 새로운 맛으로 탄생되게 됩니다. 귀족들이 초콜릿의 달콤한 맛에 푹 빠져 있는 동안 남미원주민들은 유럽에서 건너온 질병으로 씨름씨름 앓다 죽어갑니다.

코코아 프레스기(고체분리,버터)의 발명으로 초콜릿은 바야흐로 새로운 전기(산업)를 맞게됩니다. 한 쪽의 열광은 또 다른 한 쪽의 절망으로. 미국으로 다시 건너온 초콜릿은 화려하게 포장되어 산업화(제과)되어 갑니다.

오늘날 중남미의 코코아 생산량은 2% 남짓. 19세기말 코코아나무는 서아프리카로 이동. 서양인의 입맛을 위해 재배되기 시작합니다. 초콜릿 광고로 우리에게 익숙한 가나초콜릿. 가나는 1910년부터 70년대까지 최대 생산국가가 됩니다. 그러나...

값싼 원재료를 수입하기 위해 세계자본은 지원을 명목으로 동아시아에 대형 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코코아는 가격이 급락하고, 원료(원두) 생산 국가는 악순환을 계속하고 됩니다. 원료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3% 우리의 입으로 초콜릿이 들어오기 까지는 많은 공정(코코아 사슬)으로 인해, 부풀어진 가격으로 인해 원두생산국 사람들은 초콜릿을 맛볼 수 없습니다.

 
코코아 원두는 400가지의 서로 다른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 신비한 열매를 생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농산물 중에) 살충제가 살포됩니다. 대규모 생산의 폐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규모 유기농 농업이 정착되어야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우리가 싸다고 먹는 초콜릿의 원유 함유량은 10%. 원유가 많이 들어 가 있는 초콜릿은 비쌀 수 밖에.... 초콜릿에 담긴 불평등과 모순. 초콜릿 뿐이겠습니까?





아름다운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 안에서 김c가 보고 있는 것은?

"초콜릿 많이 먹으면 살찐다. 먹고 운동해야 한다"





김c는 생산부터 거래, 유통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무역을 통해 만들어진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생산자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소비자에게는 농약이 없는  바른 먹거리를
공정한 거래를 통해 탄생된 '초코렛'
이 초코렛의 디자인은 광고제작자 이제석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보다 의미있는 초콜릿으로!!!





김c가 끼나눔으로 광고포스터까지...

착한 초콜릿, 착한 김c입니다.



* 사진출처: 아름다운가게(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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