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호숫가 위.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저기 한 사람이 있군요.
저분이 남긴 흔적일까요?
무언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그 흔적을 살펴보자면~
짜잔.
이 놀라운 흔적을 남기는 사람은 Jim Denevan 입니다.
그는 대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자연의 자연스러운 조건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속에
거대한 스케일의 그림을 그립니다.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풍경 안에서,
단순한 방법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들은 다시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에 의해서 지워지고, 없어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자연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그의 놀라운 대지미술 작업!
한번 따라가 볼까요.
어디선가 파도에 밀려온 통나무 조각을 줏어가지고 나타난 Jim Denevan~!
슥삭슥삭 그리면,
오오오~
깨알 같이 보이는 작가의 모습과 대조되는 작품의 스케일이 놀랍기만 합니다.
어쩌 저리 정확한 타원을 그려 낼 수 있을까요?
동화속에 나오는 상상 속 공간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벽돌;;; 인가요..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사막입니다.
자동차로 그린 원..
얼마나 크다는 이야기인가요!;
놀라운 크기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사진은 비행기안에서 찍은 것인가 보군요.
전세계를 누비면서, 자연 곳곳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의 대지미술!
별 다른 설명 없이도,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 지구에 대한 어떤 종류의 영감을 선사합니다~!
좋은 감상이 되셨나요~
그의 다른 작업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의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홈페이지
출처: http://www.jimdenevan.com/new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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