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나뭇잎을 모아, 책에 고이 고이 모셔둘때가 있었지요.
특히 낙엽 떨어지는 가을.
인류의 양식이라고 불리는 책. 낙엽을 책갈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보고 다루는 습관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어떤 분은 밑줄 쫙~~~~~~~~ 책을 메모장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을 아주 갈끔하게 보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책갈피를 사용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책만 많이 읽는다면 : )
오늘은 책갈피(bookmark)이야기 입니다.
한국의 디자이너 (남상우) 가 만든 나뭇잎 책갈피. 진짜 나뭇잎은 아닙니다. ^^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자연으로 열려있지요.
꽃과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뭇잎 포스트 잇입니다.
월든 호수가에 살았던 소로우가 그렸을 가을날의 나뭇잎들이 생각납니다.
소로우는 형형색색으로 변해가는 나뭇잎들을 수채화로 그렸다지요.
가을철 예쁘게 떨어진 고운 나뭇잎 모아서,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암은 자투리 종이를 재활용해서 만들어도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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