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먼저 보실까요. 1분 30초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 The French Revolution (from The History of The World Part 1)
▲ The French Revolution (from The History of The World Part 1)
프랑스혁명의 역사를 다룬 이 영상에서 나오는 장면과 같이 귀족들은 정원에서 그들의 놀이를 즐기다가 양동이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소변을 보곤 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Michal Farago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양동이를 여성들은 이용할 수 없을까?"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남녀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소변기를 말이지요.
다소 황당해보이는 이 소변기의 이름은 "우리는 같은 소변기에서 소변을 봅니다" 입니다.
이 디자인을 고안하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우선 유럽같은 경우는 남녀공용화장실이 보편화되어있다고 합니다. 그 공간에서 남녀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소변기를 설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소변과 대변을 모두 좌변기에서 보기 때문에, 소변만 보려고 하는 여성도, 좌변기를 이용하려고 하는 줄에 서야 합니다. 남자는 소변기 줄의 회전율이 빠른 반면에 여자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소변만 보기 위한 여성들을 위해서 소변전용 소변기를 만들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이 이어져서 이 소변기가 탄생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소변기를 남녀가 같이 사용할 경우에, 남성분들은 신체접촉이 없이 소변을 볼 수 있는 반면에, 여성분들은 소변기에 신체를 접촉해야 되기 때문에 뭔가 위생에 문제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분들이 소변을 깨끗하게 잘 보셔야 될 것 같네요.
황당하기도 하지만,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던지는 "양성소변기" 입니다.^^
출처: http://www.exami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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