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레드우드 국립공원'. 한 때 하늘을 치솟는 레드우드(미국산 삼나무)로 가득했던 이곳도 20 여년(1930년 대 부터) 동안 진행된 벌목 작업으로 황폐화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레드우드는 해충이나 열에 강하고 목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최고의 건축자재로 인기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숲은 미국 36대 존슨 대통령이 1963년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게 되면서 회복되기 시작하지요. 숲은 지구의 허파입니다.
미국의 사상가인 헨리 소로는 " 숲을 없애거나 축소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숲의 수액을 짜내지 않고도 경제의 내부를 살찌울 수는 없을까?" 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 번 파괴된 숲은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간디는 지구는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필요를 충분히 만족 시킬 만큼은 자원을 제공하지만 탐욕을 만족시킬 만큼 자원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끝없이 삼나무가 펼쳐진 레드우드 공원을 마음속으로 걸으면서, 자연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Growing is Forever from Jesse Rosten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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