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도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첫 번째>포스팅을 통해 회의 테이블과 두 슬로워크 디자이너의 책상이
바뀐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슬로워크의 두 이사님 책상과 서랍장 세트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
이사님들의 책상도 역시 길종상가의 박가공씨가 작업해 주셨어요.
책상 상판에 쓰인 재료의 절반 이상은 기존의 저희 책상의 가구를 분해해서 나온 나무를 활용해 주셨다고 합니다.
지금 두 분은 120*60 사이즈의 직사각형 책상 두 개씩을 ㄱ자 형태로 연결해서 서랍장과 함께 쓰고 계십니다.
책상 상판 위에 뚤린 구멍들은 연필과 펜, 그리고 명함을 꽂는 용도로 쓸 수 있고요.
책상 재료로 쓰인 기존의 가구에 나있던 못자국들이 펜 꽂이 구멍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푸른 색의 쌍동이 서랍장.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에도 여름 바다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만들어주셨다고 해요.
덕분에 사무실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지금은 박지원 디자이너와 임찬휘 매니저의 책상과 서랍장 세트가 작업 중인데요,
덕분에 또 한 번 바뀌게 될 슬로워크 사무실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
(이미지 출처 | www.bellroad.1px.kr)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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