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의 새 집 이야기,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이너 지원씨와 임매니저님, 원래 쓰던 낡은 책상은 목재 활용을 위해서
길종상가의 박가공씨가 가져가시고, 책상이 완성되는 일주일 동안 책상 하나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랍이나 개인용 선반이 없어 공간박스가 쌓여있던 임매니저님의 작업 공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도착한 새 책상!
임매니저님은 베이지색, 지원씨는 연한 하늘색 책상입니다.
두 사람의 작업 환경과 취향을 반영한 책상세트 :-)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는 컴퓨터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하늘색 책상의 한쪽 팔을 펴면 보조 책상 등장!
이번에는 책상 두 개가 나란히 가로로 길게 놓여질 예정이어서, 두 책상 사이 공간에 양쪽에서 쓸 수 있는
공용 서랍장을 넣기로 했습니다.
서랍장의 오른편은 오른쪽에 앉게 될 임매니저님의 공간이고, 왼편은 왼쪽에 앉게 될 지원씨의 공간입니다.
이렇게 두 책상 사이에 놓이게 됐고요. 바퀴가 달려 있어서 수납도 간편하고 벽쪽에 어지럽게 놓여있던
전선들도 서랍장 덕분에 이제 잘 정리됐습니다.
이전 모습보다 훨씬 깨끗해졌네요.
이런 책상에서 작업하게 됐으니 앞으로 더 좋은 슬로워크의 작업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길종상가 http://bellroad.1px.kr)
by 살쾡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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