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lowalk (260)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 첫째주, 슬로워크 런치박스(1) 슬로워크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매일 점심 식사는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구내식당이나 사무실 근처 식당을 이용하실테고, 학생이신 분들은 학교 식당이나 배달 음식을 종종 이용하시겠죠? 슬로워크 식구들도 3, 4개월 전까지만 해도 마찬가지로 사무실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곤 했습니다. 먹는 것의 중요성은 물론 알고있지만 아무래도 점심값을 절약하다보니 어느새 저렴한 조미료 음식에 길들여져버렸다는 생각이 들 즈음,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도시락을 싸와서 사무실에서 먹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매주 화요일의 도시락 Day! 그렇게 일주일에 하루씩 직접 만든 도시락 또는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가져와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집밥'의 .. (5)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다섯 번째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다섯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디자이너들과 이사님들, 매니저님의 책상과 회의테이블이 완성된 뒤에도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포스터와 각종 지류를 수납할 수 있는 지류함! 한쪽으로만 열 수 있는 철제 기성품보다는 공간 가운데에 놓고 쓸 수 있는 지류함이 필요했습니다. 지류함 작업도 물론 길종상가에서 제작해주셨고요 :-) 안녕 포스터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는 서랍! 그리고 이 지류함은 무려 양쪽으로 서랍이 열립니다! 벽에 붙여 놓을 것이 아니라 공간 가운데에 둘 것이라서 서랍이 양쪽으로 열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덕분에 그동안 책장 맨 꼭대기에 불안하게 쌓여있던 포스터들이 서랍 속에 착착 정리됐습니다. 틈새로 보이는 포스터들이 눈에 익으시죠? -- 그리고 .. 슬로워크의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냉장고! 삼청동 한옥으로 이사를 오면서 집들이 선물로 냉장고를 보내주시겠다는 고마운 분이 계셨습니다. 그동안 사무실 부엌을 지켜오던 작은 냉장고가 걱정스러우셨나봅니다. 사실 늘어난 식구들과 무더운 날씨에 곧 다가올 여름이 걱정스럽긴 했습니다. 냉장고를 주문해주셨다는 연락을 받고 일주일정도가 지나갈 무렵, 드디어 냉장고가 도착했습니다 !!!! 기다렸던 새 냉장고가 너무 반가워, 슬로워크 직원들 모두 설치기사 아저씨께서 트럭에서 냉장고를 내리실 때 부터 박스를 뜯어 꺼내시는 모습까지 계~속 지켜보았죠. 마치 냉장고를 처음 본다는 듯이. 그런데 박스가 뜯기고 냉장고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대신 모두들 당황한 표정을 먼저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보다 수납공간도 훨씬 넓고,.. (4)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네 번째 슬로워크의 새 집 이야기,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에 이어 네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슬로워크의 가구를 작업해 주시는 길종상가의 가구들은 박가공씨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일주일~열흘에 책상 두개씩 완성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에는 연이은 장마비 때문에 책상을 옮겨오는 일정이 늦어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오늘은 가장 마지막 순서까지 기다려온 슬로워크 디자이너 송희씨와 자현씨 책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디자이너의 취향에 맞춰 책상과 서랍장의 색도 보라색과 하늘색 :-) 첫 번째 슬로워크 새집 이야기에 이미 소개되었던 김팀장님과 길우씨의 책상과 쌍둥이인 책상이지만, 나무 소재와 책상 위 디테일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두 책상 주인의 요청에 의해 추가된 펜꽂이와 명함꽂이. 한쪽에.. (3)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세 번째 슬로워크의 새 집 이야기,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이너 지원씨와 임매니저님, 원래 쓰던 낡은 책상은 목재 활용을 위해서 길종상가의 박가공씨가 가져가시고, 책상이 완성되는 일주일 동안 책상 하나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랍이나 개인용 선반이 없어 공간박스가 쌓여있던 임매니저님의 작업 공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도착한 새 책상! 임매니저님은 베이지색, 지원씨는 연한 하늘색 책상입니다. 두 사람의 작업 환경과 취향을 반영한 책상세트 :-)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는 컴퓨터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하늘색 책상의 한쪽 팔을 펴면 보조 책상 등장! 이번에는 책상 두 개가 나란히 가로로 길게 놓여질 예정이어서, 두 책상 사이 공.. (2)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두 번째 얼마 전에도 포스팅을 통해 회의 테이블과 두 슬로워크 디자이너의 책상이 바뀐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슬로워크의 두 이사님 책상과 서랍장 세트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 이사님들의 책상도 역시 길종상가의 박가공씨가 작업해 주셨어요. 책상 상판에 쓰인 재료의 절반 이상은 기존의 저희 책상의 가구를 분해해서 나온 나무를 활용해 주셨다고 합니다. 지금 두 분은 120*60 사이즈의 직사각형 책상 두 개씩을 ㄱ자 형태로 연결해서 서랍장과 함께 쓰고 계십니다. 책상 상판 위에 뚤린 구멍들은 연필과 펜, 그리고 명함을 꽂는 용도로 쓸 수 있고요. 책상 재료로 쓰인 기존의 가구에 나있던 못자국들이 펜 꽂이 구멍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푸른 색의 쌍동이 서랍장.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에도 여름 바다를 떠올릴.. 슬로워크의 집들이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6월 14일 화요일 저녁, 삼청동 한옥집에 디 에코(The Eco), 투 투머로즈(Two Tomorrows)와 함께 자리잡은 슬로워크의 새 집에서 집들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준비했고요, 슬로워크 식구들 모두 며칠 동안 사무실 안팎을 쓸고 닦고 정리하고 많이 준비했습니다 :-)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요! 찾아주신 분들을 한분씩 떠올려보니 100분 넘게 손님들이 다녀가셨더군요.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시는 디 에코의 양인목 이사님. 왼쪽에서 세 번째, 흰색 자켓을 입고 안경쓰신 분이 Two Tomorrows의 전민구 이사님입니다. 희망제작소 분들이 선물로 준비해주신 떡 케이크! 슬로워크 블로그 대문 이미지를 떡 케이크 위에 담아서 주셨네요 ^^ 케이크 위에는 "새집.. (1)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첫 번째 슬로워크의 식구가 늘어나고 4월 말에는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필요한 가구들을 리폼/제작하게 됐습니다. 얼마 동안은 마당에서 임시 회의테이블을 놓고 회의를 해야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길종상가의 박가공씨 덕분에 훌륭한 회의테이블이 생겼습니다! 테이블 상판의 절반은 원래 슬로워크에 있던 사무실 가구들을 다시 활용해 만들어졌고, 테이블 네 다리도 원래 다른 식탁의 다리였던 녀석들로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흰색 아크릴과 유리가 얹어진 가운데 부분에는 회의 중에 마카로 필기도 가능! _ 훌륭한 회의테이블이 생긴 뒤에는 슬로워크 식구들의 책상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방에 마주보고 앉은 김팀장님과 디자이너 길우씨의 책상이 제일 먼저 완성되어 들어왔고요. 책상 조립 중인 박가공씨 :-) 빨간색을 좋아하..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