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
이제는 옷의 에코지수를 확인해주세요.
먹거리 재료들을 살 때 우리는 누구나 이 재료들의 정보를 확인합니다.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원산지는 어딘지, 생산자는 누군지, 이 재료가 만들어지고 생산되고 가공되는 과정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확인한 뒤에 재료를 구매합니다. 이제 이런 소비 습관이 음식에서, 의류로 확대될 것 같은데요? 수년 동안 주요 의류 브랜드- 레비 스트라우스, 나이키, 파타고니아, 팀버랜드, 타겟 - 등은 에코태그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고 합니다. 에코태그?? 에코태그가 무엇일까요? 바로 의류에 있어서 다양한 환경지수, 사람들이 이옷을 입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지수들을 수치로 환산시켜서 그 정보를 태그로 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옷의 생산단계부터, 나중에 옷을 더이상 입지못할 때까지 무덤에서 요람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