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사물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려진 사물들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면? 길거리의 버려진 사물들이 생명을 가지고 우리에게 말을 건다면 어떨까요?호주 길거리 예술가 마이클 페데르센(Michael Pederson)씨는 시드니에 버려진 사물들을 가지고 거리예술을 선보였습니다. 페데르센씨는 버려진 사물에 글씨를 붙여, 마치 사물이 말을 거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집에 가고 싶어요. (I want to go home.)” 녹슨 자전거가 얘기합니다. “숨길 것이 없어요. (Nothing to hide.)” 서랍이 없는 서랍장이 얘기합니다. “더 이상 조용하고 빈방이 아니에요. (No more quiet empty rooms.)” 집 앞으로 나온 소파가 말합니다. “여긴 어디죠? (Where am I?)” 길바닥에 널브러진 청소기가 말합니다. “저를 볼 수 있나요? (Can yo..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