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사람들은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하길 원하지만, 땅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사람들이 충분히 쾌적하게 살 수 있다면, 지금과 같이, 공간을 계속해서 늘려가려고 하는

욕심, 집에 대한 욕망, 그로인해  꺾일 줄 모르는 대도시의 부동산값 상승은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좁은 공간을 아름답게 활용한 좋은 사례들은 이웃나라 일본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야스히로 야마시타는 좁은 공간을 놀랍게 활용하는 다양한 컨셉의 건물들을 디자인해 왔습니다.

골목과 골목이 만나는 모퉁이의 공간이나, 건물과 건물사이의 비좁은 공간에서 그 공간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건물들을 제안해왔습니다. 그의 작업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먼저 소개시켜드릴 건물은 도쿄의 "다이아몬드 미니하우스" 입니다.

이건물이 건물부지로 삼고 있는 땅의 크기는 바로 14평 남짓 한 크기입니다.


14평. 얼핏들으면 굉장히 작은 크기일지 몰라도, 

그 내부를 살펴보면 놀랍도록 쾌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묘하게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 집의 컨셉은  "광석", 그리고 "반사" 입니다.









"광석" 이라는 컨셉은 집의 형태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의 컷팅을 연상시키는 광석같이 생긴 건물 외관이지요.









"반사" 라는 컨셉은 집의 내부공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외벽의 투명한 공간, 유리창으로 부터 스며드는 빛이 이 컨셉을 드러냅니다.










기하학적으로 생긴 이 건물외벽의 하얀색 벽은, 낮에는 빛을 반사시키고,

밤에는 밝게 빛나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집이 있으면,

외출해도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을 것 같아요.








집 내부에서는 다양한 창에서 들어오는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태양이 아침에 뜨고 저녁에 지기까지 궤도를 달리하는 것에 따라서,

집안에 들어오는 빛의 풍경도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부엌을 살펴볼까요. 단순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천장층에서 내려오는 빛이 아래층의 거실까지 이어져서, 공간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2층 공간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모서리의 자투리공간을 활용해서 지어졌습니다.

"반사'라는 컨셉에 걸맞게 반사가 되는 재질로 화장실 내부를 구성하였네요.










 건물의 주차장입니다. 정문 말고, 차를 주차하고 건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예비 문이 있습니다.

14평의 공간에 건물과 주차장과 정문과 예비문까지. 있을것은 다 있군요.




정말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 같이 아름다운 미니하우스 입니다.


















야스히로 야마시타가 도쿄에 지은 또 다른 미니하우스 입니다.

이 건물도 얼마나 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지었는지는,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몇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 법한 폭의 횡단보도의 바닥표시 보다 더 좁은 공간이지요.






이 건물의 컨셉은 이미지 그대로 "박스" 입니다.90 X 45 X 35 cm 의 모듈이 쌓여져서 건물의 내부,

외부의 이미지를 형성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듈의 크기만큼 외부로 난 창은,

적당힌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동시에 건물의 바깥과 소통하는 느낌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렇게 모듈을 쌓아서 지은건물은 일본의 상황에 맞게 지진의 충격에도 버틸 수 있다고 하는 군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1층에는 부엌, 화장실, 침대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2층에는 작은 방이 있습니다.



건물이 지어지는 방법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외벽과 내부의 모습이 참 아릅답습니다.

조그만 공간을 살려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한다면,

일부러 더 넓은 공간을 찾아가는 일은 줄어들것 같네요^^










이번엔 도쿄를 떠나 오사카로 떠나볼까요.

건물과 건물사이의 공간에 작은 흰색건물.




이 사이에 오사카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작은 승용차 한대가 들어갈 수 있는 폭에 지어진 이 건물이

우리가 살펴볼 미니하우스 이지요.






이 건물은 20평 남짓한 공간에 지어졌습니다. 역시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지상에서 반층 올라온 곳에 위치한 1층의 풍경입니다.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 통유리로 한쪽 벽을 마감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집의 중앙부분에 계단을 위치시켜서,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을 분리시키는 용도로 활용하였습니다.






건물의 수직적인 구조, 큰 통유리는 건물 내부로 충분한 빛을 들어오게 만듭니다.








중앙부에 위치한 채광창은 집에 처음 들어오는 입구부터 시작해서, 계단,

그리고 지하층까지 환하게 밝혀줍니다.




이곳은 부엌과 식당~!






부엌과 식당 안쪽에서 건물 밖쪽을 바라보는 뷰입니다.







이곳은 반지하에 위치한 침실이구요~






화장실입니다. 전면거울을 사용해서 화장실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사진만으로 알기 어려운, 이 건물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측면도입니다.



큰 거실, 그리고 1층의 부엌, 2층의 방,  0.5층의 화장실, 반지하의 침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앞에 소개 드렸던 두 건물과 달리 이 건물의 디자인은 후지와라 무로가 디자인했습니다.

그의 건축만큼이나 단아한 느낌의 홈페이지가 인상적인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하셔서 그의 다른 건물들도 감상해보세요

후지와라 무로 홈페이지 링크클릭









이웃나라 일본 사람들은, 조그만 공간, 조그만 집, 조그만 경차를 사용합니다.





그 사람들의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하게, 필요한 만큼의 것만 사용하려는 문화가 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안으로 좁히고 좁히려는 일본 특유의 문화가 내면화된 결과일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인,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아름답게 가꿔가는 모습,  실용적인 필요한 공간만을 차지하는 모습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를 안겨다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작지만 놀라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일본의  미니하우스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http://tekuto2.squarespace.com/06_10_mineral/
       http://www.aplan.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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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장 선물 받고 싶던 물건이 있다면
단연코 제 마음 속 영순위는 레고 였습니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상상의 도시를 혼자 만들어 나갈 때면,
알록달록한 육면체 플라스틱 조각은 제 마음의 재료가 되어주었지요.







여기 레고와 비슷한 모양의 알록달록한 벽돌로 만들어진 작은 언덕 (Morringho) 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술 작품인걸까요? 그리고 왜 만든 것일까요?








이 벽돌마을을 만든 친구들은 바로 브라질의 빈민 마을 리오에서 사는 10대,20대 젊은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왜 알록달록한 벽돌로 레고마을을 지은 것일까요?


벽돌로 언덕,마을짓기 프로젝트는 사실, 브라질의 빈민촌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자 사회적인 운동입니다. 브라질 빈민촌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그들이 쥐어야 할 장난감이 아닌 총을 쥐어야만 했고, 자연스럽게 폭력적이고 부패에 물든 사회에 젖어 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본성에 존재하는 착한 마음씨, 창의력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장난감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있는 벽돌, 재활용 용품들이었지요.





브라질의 빈민가 마을에서 1997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빈민층의 청소년들이 폭력과 그들의 지역사회를 괴롭히는 부패의 현실에서 탈출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그들의 지역에서 건축재료로 쓰이는 벽돌들을 이용해서 그들이 꿈꾸는 작은 언덕 (Morrinho)의 풍경들을 스스로 만들어 볼 수있습니다. 그 만들어진 마을 안에서 그들은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사회적인 역할 놀이를 수행합니다.







역할 놀이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들을 먼저 체험해보고,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합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모습들을 레고인형에 투과해서, 재현해보고 그것들을 가지고 노는 동안 자연스럽게 현실에 눈을 뜨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마음을 먹게 되는 것이지요.










프로젝트 Morrinho 점점 그 놀라운 미학과 독창성으로 인해서 독립된 예술로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의 각종 비엔날레에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이 출품되면서, 작업안에 담긴 브라질 빈민촌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전세계에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세계 각지에서 주목도 받고, 금전적인 지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호기심과 상상력,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벽돌레고는 단순히 작은 언덕만을 남긴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개선된 삶, 환경을 그들에게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들이 벽돌로 만든 작은 언덕!
그들의 사연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오늘 밤에는  조카의 레고를 잠시 빌려서 저만의 작은 언덕을 조립해보고 싶네요! ^^


출처: http://www.morrin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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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벽돌이야기(Brick Story)입니다.
점토를 주원료해서 고온으로 구운 건축재료 벽돌. 가장 많이 쓰이는 건축자재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벽돌을 만들 때,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요.
벽돌을 굽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원(석유, 나무 등)이 사용됩니까!






'더 좋은 벽돌'. 이 벽돌을 개발한 디자이너는 2010년 차세대 건축상을 받았습니다.
지구 환경에도 좋고, 인체에도 좋은 숨쉬는 벽돌.

이 벽돌은 모래만 있으면 됩니다.
틀에다 모래를 넣고, 미생물 접착제 원료를 붓기만 하면 대리석보다 강력한 벽돌이 탄생됩니다.






이 벽돌의 개발로 1년에 최소한 8억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참 착한 벽돌'


* “The Better Brick: 2010 Next Generation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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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빛을 발하는 벽돌 집. 무엇으로 만들어진지 아시나요?

바로 폐기되는 화강암을 재활용한 벽돌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집입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선보인 이 벽돌집은, 'John Pawson'이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주요 석재 가공업체인 'Gabriele Salvatori'가 후원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이 두 파트너는 폐기되는 돌을 이용하여, 수백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석재 기술을 고안해낸 것이지요.







이 새로운 에코스톤은 쓸모없이 버려진 화강암 99%와 단 1%의 천연 합성수지
이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재활용된 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한 조각, 한 조각 세심하게 디자인 되어
안과 밖, 벽돌의 표면과 틈 사이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미를 지닌 교회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 벽돌집은,
천장에 십자가 모양의 빛을 통해 영적인 공간에 대한 감정을 이끌어내며,
명상의 기회 를제공하기도 하지요.


벽돌 하나 하나, 빛을 발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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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페트병이나 빈 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집들을 종종 보았지요.

이러한 것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의미와 함께 기능적으로도 훌륭한 집짓기 재료이지만,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조금 투박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러한 것이 친환경 건축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오늘은 기존의 것들과는 조금 다른 외관을 뽐내는 친환경 건물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외관을 뽐내는 이 건축물이 친환경 건축으로 보이시나요?

이 건물은 '2010 타이베이 국제 엑스포'를 위하여 만들어진 'EcoARK'라는 전시관입니다.










"세계 초경량, 이동 가능한, 호흡할 수 있는 친환경"을 모토로 하는 건축물인 'EcoARK'의 벽은 
전부 플라스틱병들로 구성되었고, 지진과 허리케인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구조로 시공되었습니다.
바로 'POLLI-Bricks'라는 벽돌 구조를 활용했기 때문이죠~












130M의 긴 구조물인 'EcoARK'는 150만 개의 플라스틱병을 이용한 POLLI-Brick 구조로 이루어졌는데요,
POLLI-Brick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들어져 그 형태가 공기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라 단열방음이 되며, 수동형 냉방, 자연 환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붕, 천창, 투명한 벽, 수직 조경대, 커튼월 등의 기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능적인 벽돌 구조로,
적은 양의 실리콘만을 가지고 접착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LED 조명과도 통합적으로 결합되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EcoARK'는 지진과 허리케인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게 완성되었지만,

해체와 재조립 또한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도시의 거대한 레고 작품 같습니다.

담긴 의미와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아름다운 친환경 건축물!

우리나라 도시에서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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