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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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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험하다, 아이로부터 나눔을 배우기 '지구 상의 모든 인구의 두 배를 먹일 수 있는 식량 생산성을 세계는 갖추고 있지만 매년 350만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삶을 잃게 됩니다'. 세계 빈곤 아동의 영양결핍과 질병 문제를 다루는 스페인의 한 국제구호 단체의 캠페인 영상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Action Against Hunger라는 구호 단체에서는 캠페인의 한 부분으로 나눔에 대한 실험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불균형한 현실에 처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한 사진가가 좀 늦을 거라며 두 접시 중 한 접시에만 간식이 들어있게 한 뒤, 자리를 비우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20명의 아이들은 모두 불균형한 현실 앞에서 대해 자신의 것(빵)을 자연스레 나..
곡물자급률, 우리나라는 30개 국 중 26위?! 곡물자급률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식량의 공급량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5.3%로, 순위는 OECD 30개 국가 중 26위입니다. 하루 세 끼 중, 두 끼 이상을 외국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심각한 곡물자급률 문제를 알리기 위해 slowalk에서는 다른 국가와 견주어 우리 식량자급률의 현실을 알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의 선진국들은 곡물자급률 100%를 웃돌며, 1위인 프랑스는 무려 329%의 곡물자급률로 우리와 크나큰 격차를 보여줍니다. 세계의 유수한 선진국치고 곡물자급을..
한국, 세계 식량전쟁에 무방비상태일까? 현재 대한민국 식량 자급률 25.3%. 그 중 쌀을 뺀 나머지의 식량 자급률 5%. 쌀 식량자급률 95%. 이 한편의 동영상으로 우리의 식량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국내에서 소비하는 식량의 공급량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 말, 식량 자급률. 알고계셨나요? 식량 자급률은 국내 농업생산이 국민의 식품 소비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국민 경제지표이기도 합니다.. ▲ 2008년 기준 OECD 국가별 곡물 자급률 자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사료용을 포함해 약 25%로, OECD 가입 30개국 가운데 27위에 해당하는 수치. 이는 지금까지의 수치 중 최저치이며, 하루 세 끼 중, 두 끼 이상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