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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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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매튜의 곰인형(Matthew Bears)’ 전쟁으로 가족을 잃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요? 특히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상처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테디베어를 선물하고 있는 한 여인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매튜의 곰인형(Matthew Bears)’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2009년 아프간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리사(Lisa Freeman)'는 자신의 슬픔을 극복하고,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사한 군인들의 유니폼으로 테디베어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사의 아들인 '매튜(Matthew Freeman)'는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배정받은 해군 조종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도움이 필요해지자 위험한 전투지로 자원..
아프간 소녀들, 스케이트보더가 되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은 길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돌멩이 밭을 걸어 학교에 가기도 하고,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되기도 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고단한 삶 속에서 1년에 하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6월 21일 스케이트보드의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남자와 여자 가릴 것 없이 아이들은 저마다의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스케이트보드라니 어색하게만 느껴지실 텐데요, 아프가니스탄에서 스케이트보드의 인기는 거의 국민 스포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케이트보드가 아이들에게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변화의 기회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스케이트보드가 이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