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퇴한 실험실 침팬지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빛을 보다 몇 마리의 침팬지들이 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건물 밖으로 나오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문 밖으로 나오는 것이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이 침팬지들은 사실, 오스트리아의 동물실험실에서 평생 동안 좁은 우리에 갇혀 HIV와 간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어 의약실험 대상으로 살아가다가 '은퇴'한 침팬지들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침팬지들이 출생 이래 처음으로 햇빛을 보고, 실험실 밖 세상으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세상의 생명들에게도 당연하게 주어지는 줄로만 알았던 '햇빛'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는 생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상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는 최근 '침팬지 양로원'이 완공되어 일곱마리의 침팬지들이 입주했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