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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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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로 책을 출판합니다 오렌지레터 출판 프로젝트 비하인드 한 주 간의 소셜섹터 소식을 모아 발행하는 주간 뉴스레터 '오렌지레터', 창간호가 2018년 6월 발행되었으니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새로운 형태의 뉴스레터이자 섹터 내 실무자들을 위한 홍보 플랫폼, 소식통이 되어 '소셜섹터의 바이블'이라는 구독자분의 감사한 칭찬도 들었어요. 그런데 1년 반쯤 지났을 때부터 "오렌지레터의 미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받았습니다. 나 자신의 미래도 잘 모르는데 오렌지레터의 미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미래는 잘 몰라도 현재의 목표와 바람은 비교적 뚜렷합니다. 소셜섹터의 든든한 소식통으로서 지금의 오렌지레터를 잘 유지하고, 구독자들의 새로운 요구에 반응하고 그렇게 하나의 단단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에요. 그런 생각..
모-두를 위한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들 할 말이 많은데 하지 않은 게 아니라 할 데가 없었어요 시작은 소박했습니다. 다섯 명만 와도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2019년을 마무리하던 12월, 언유주얼 서스펙트 페스티벌 서울(이하 언서페)의 세션 중 하나로 '모-두를 위한 미디어'를 준비하며 했던 생각입니다. 지난해 언서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도시(포용도시)'였어요. 슬로워크가 포용도시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아 처음엔 세션 참가를 망설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세션을 준비하는 콜라보레이터가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가 열렸는데,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다가 문득 '우리의 이야기는 누가 전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은 곧장 '세상은 정말 모두의 이야기를 잘 전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