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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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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공유, 도시텃밭의 진화를 돕다. 얼마 전 1월 18일에 있었던 위키피디아의 블랙아웃, 이 셧다운을 통해서 자유로운 지식의 공유가 차단되었을 때 얼마나 불편해질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SOPA는 단순히 정보의 차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식의 공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기할 만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0년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windowfarms는 뉴요커 Britta Riley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도시텃밭 등의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행위가 환경 부하를 줄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그녀에게 겨울에도 농작물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었죠. 그래서 이런 문제는 전문가들이 해결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
위키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면? 2002년 지미 웨일스(Jimmy Wales)에 의해 만들어진 위키피디아. 웹2.0과 집단지성, 집단창작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은 사례로 등장하는 것이 위키피디아(Wikipedia)입니다. 전 세계 200여 개 언어로 만들어 졌고, 한국에는 2002년 10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웹에 존재하는 위키피디아(영문판) 기사는 2,535 항목에 2,906,113 글들이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글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 순간에도 숫자는 늘어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때 독일판 위키피디아가 DVD로 제작되어 나오기도 했지요. 한 디자이너가 위키피티아 영문판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5X7배판(21X29.7cm) 크기에, 책 쪽수만 5,000페이지입니다. 한 권으로 된 위키피디아 책을 보면서..
"이 기사는 위험한 기사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신문기사의 정보들. 당신은 얼마만큼 기사의 정보를 신뢰하시나요. 우리에게 전달되는 기사를 보고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들을 조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가 실질적인 정보를 오히려 왜곡하는 창이 되지는 않을까요? 수많이 쏟아지는 기사속에서, 무분별하고, 무책임하게 전달되는 기사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자 나선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언론인, 톰스콧 입니다. ( 그의 트위터 주소는 @tomscott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tomscott.com ) 이 활동을 시작한 톰 스콧 (Tom Scott)은 미디어가 다루는 폭력적인 기사나, 성적인 콘텐츠, 언어폭력에 해당될 만한 강한 어조의 기사들이 아무런 주의 표시없이 기사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