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메일마케팅

(16)
디자이너에게 추천하는 뉴스레터 5 페이스북은 업계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채널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장한 정보를 분류하거나 검색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흐르는 만큼 들어오는 정보를 통제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보를 통제하고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 중 하나는 RSS였습니다. 적어도 구글 리더가 종료되기 전까지 말이죠. 인과관계를 따지긴 어렵지만 어쨌든 구글 리더가 종료될 즈음 RSS 사용은 줄어들었고 RSS를 지원하는 곳들도 줄어들었습니다. RSS는 IRC*처럼 잊혀진 존재가 됐습니다. (IRC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슬랙의 등장처럼, RSS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뭔가가 언젠가 등장할 수도 있겠죠.) * IRC: 인터넷 초창기부터 사용된 실시간..
이메일마케팅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것 4가지 이메일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낮은만큼 접근하기도 쉽지만, 관련된 법과 규정을 숙지하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정보통신망법에서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이메일이 지켜야하는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목에는 “(광고)”를 붙여야 한다는 등이 그 예입니다. 놓치기 쉬운 내용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수신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수신동의를 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입 또는 설치 과정에서 광고성 정보에 대한 수신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단 직접적인 거래 관계를 통해 연락처를 수집한 경우에는 수신동의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해 만난 고객에게 명함..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 린브랜딩 탄생기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Stibee)를 아시나요? 슬로워크는 수년 간 여러 기업과 비영리 기관의 이메일 뉴스레터 디자인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실무자 스스로 퀄리티 있는 이메일을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이 스티비입니다. 스티비 브랜드는 ‘스타트업에 꼭 맞는 브랜딩을 해보자’ 글에서 소개한 린브랜딩(Lean Branding) 과정을 거쳤는데요. 스티비 브랜드의 린브랜딩 요소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비 미션 “누구나 스스로 퀄리티 있는 이메일을 작성해 이메일을 유용한 마케팅 채널로 재발견한다.” 스티비는 마케팅 실무자가 적은 비용으로도 직접 이메일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시각적 관점..
스타트업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잠재고객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황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슬로, 슬로워크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를 높이고 싶은데, 녹록치 않다. 방금 전에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슬쩍 다가가서 명함을 건네주고, 상대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리고나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니 흔쾌히 하겠단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슬로워크]를 적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가 버렸다. 황망한 미스터슬로는 홀로 남겨지고… 그렇다면 미스터슬로는 잠재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김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명함 ..
이메일마케팅, 5년 뒤엔 어떻게 달라질까? 얼마 전 이메일 테스트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트머스(Litmus)에서 Email Marketing in 2020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SP(Email Service Provider), 에이전시, 컨설팅 회사, 리서치 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메일마케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메일마케팅 담당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합니다. 1. 플랫폼 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개인화된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내용의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고 그 데이터를 ..
에어비앤비 이메일 스페셜리스트가 말하는 이메일 마케팅 노하우 에어비앤비의 Lucas Chevillard와의 인터뷰이 글은 Really Good Emails*의 Lessons learned from Airbnb’s Email Specialist를 저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 편집한 글입니다. 문맥을 고려하여 용어를 수정하거나 의역한 부분도 있습니다. *Really Good Emails는 이메일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스티비 이메일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Really Good Emails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해외 사례와 정보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어떤 경력을 갖고 있나요? 에어비앤비에는 어떻게 들어오게 됐나요?커뮤니케이션과 광고를 공부했고, 주로 모바일 마케팅을 통한 사용자 확보와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사용자로서 에어비앤비에 대해 좋은 경험을 갖고..
슬로워크가 뉴스레터 발송 서비스를 완전히 새로 만들었습니다. 마케팅 툴, 디자인 에이전시가 더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슬로워크는 디자인 에이전시입니다. 프린트 디자인, 웹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인포그래픽 디자인 등을 지난 10년 간 해 왔습니다. 최근 디자인 에이전시들이 다른 분야의 회사에 인수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툴의 발전은 디자인 에이전시에게 직접적인 위협입니다. 디자이너가 없어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해 줍니다. 점점 더 기능이 개선되고 가격이 저렴해지며, 가성비 측면에서 디자인 에이전시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디자인 에이전시가 새로운 툴과 경쟁하기 어렵다면, 스스로의 경험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는 이런 맥락에서 시작된 슬로..
이메일, 정말 모바일에서 더 많이 열어볼까? 이메일, 많이 사용하시나요? 인터넷이 처음 일반 사람들에게 소개되던 90년대, 주로 PC 통신 채팅이나 IRC 같은 채팅 툴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까마득한 시절부터 이메일은 존재해왔습니다. 그 이후로 수도 없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졌고, 그 사이 PC통신 채팅이나 IRC 같은 채팅 툴은 이제 쉽게 접할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이메일은 대중적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지금도 이메일을 통해 뉴스를 받아보기도 하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금융, 쇼핑, 통신 등)의 안내사항이나 변경 내용을 전달받기도 합니다. 오히려 정보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요즘, 차라리 비교적 폐쇄적인 이메일이 편안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만큼 옛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