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휴가 계획 모두 세우셨나요?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아직 휴가 계획을 못세우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패키지로 여행하자니 여기저기서 물건을 사야하거나, 원치 않는 곳까지 포함되어 있고, 개인 자유여행을 계획할 시간이나 여건은 안되는, 고민 많은 여러분을 위한 새로운 여행 서비스를 알려드립니다.




트립큐레이터는 오키나와 여행의 자유로움과 일정의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나만의 여행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사이트입니다. 트립큐레이터는 웹사이트와 동시에 Trip to 오키나와 책자를 발간하여 여행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 찾을 수 있습니다. 책자와 사이트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여행자들에게 일관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을 전문으로 여행 가이드 서비스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트립큐레이터 사이트에서는 일정 큐레이팅, 렌터카 예약, 현지투어 예약을 간편하게 도와주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 일정을 맞춤으로 제공해줍니다. 장점은 다른 사람 모두 아는 여행 관광 명소보다는 현지 주민들만 아는 맛집이라든지, 운영자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만을 바탕으로 안내하여 그 정보가 생생하고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립큐레이터 홈페이지는 서비스 사이트로 초기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슬로워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여행 서비스 사이트로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자들이 실제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모바일에서 해당 글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대응을 PC 버전만큼 중요하게 설계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트립큐레이터에서 제공하는 특징적인 주요 서비스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축제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하자!




이벤트 캘린더 메뉴에서는 해당 달에 열리는 오키나와의 각종 축제, 이벤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력 형태로 제공되어 자신이 여행하게 될 날짜에 어떤 축제가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행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원하는 글들은 스크랩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본다!





로그인 후, 트립큐레이터 내의 콘텐츠를 보다가 현지에서도 확인하고 싶은 글이 있다면 상단 스크랩하기 버튼을 눌러 언제든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넉넉하지 않은 여행지에서 스크랩해놓은 글들만 확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트립큐레이터만의 맞춤 서비스입니다.



3. 10초 만에 간편 회원가입 완료!




최근 소셜 로그인 기능이 중요해지면서 트립큐레이터에서도 네이버와 페이스북을 통한 간편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일반 회원가입도 이메일과 이름, 비밀번호로 10초 만에 끝나는 가입을 통해 회원가입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트립큐레이터의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립큐레이터는 자유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들에게 맞춤 일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여행은 떠나고 싶지만 일정 짜는 것이 막막했던 분들, 뻔한 관광명소보다는 다양하고 내 스타일에 맞게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트립큐레이터에서는 TRIP TO 시리즈 출간 기념으로 오키나와 여행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오키나와 렌터카를 예약하면 포켓 와이파이 1일 할인쿠폰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트립큐레이터와 함께 오키나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by 양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지난 9월 3일, 홀로그램으로 기억하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글을 썼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많은 폭력적인 사건들 속에는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도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있습니다. 얼마 전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하면서 “전쟁터의 그늘에서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있었던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희생자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는 것을 고통스러웠지만 옳았다고 말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는 비교되는 발언입니다. 


지난 25년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191명이 숨지고 이제 생존자는 47명뿐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눈을 감으신 할머니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잊지 말아야 할 텐데요, 홀로그램처럼 최첨단 기술은 아니더라도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숲을 만드는 펀딩이 진행 중입니다.





군복 만드는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일본 순사를 따라나섰던 어린 소녀는 대만으로 갔다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떠돌며 일본군 위안부로 살았습니다. 열네 살의 소녀는 스무살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1993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알렸던 김복동 할머니입니다. 



김복동(89) 할머니



종전 7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일본은 사과하기보다는 그만 사과를 요구하라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에 트리플래닛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365mc병원, 디자인회사 마리몬드는 피해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서울 내 공원 전경 예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벗어나려 했던 기대를 의미하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현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현판은 후손들은 이런 끔찍한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할머니들의 마음과 역사를 바로 알려는 후손들의 마음을 이어주게 될 것입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오는 8일, 다시 한 번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18박 19일의 일정으로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을 돌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증언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현재 펀딩은 5,000만 원을 달성해 작은 규모의 숲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은 20일이 조금 못 되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 1억 원을 달성해 소녀들을 기억하는 커다란 숲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저도 작게나마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참여 하세요. :-)





출처 : 트리플래닛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2011년 3월, 일본의 동북 지역에는 해일을 동반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무지막지한 파도가 도시의 빌딩을 집어삼켰고, 사망자 및 실종자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전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었고, 피해자들의 마음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도쿄에서 활동 중인 포토그래퍼 타카하시(Munemasa Takahashi)는 쓰나미 피해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잃어버린 자동차와 집을 되돌려 줄 수는 없지만, 추억을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는 쓰나미가 남기고 간 부산물들 중 사진을 모아 주인에게 되돌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젊은 예술가 및 연구원들을 모아 팀을 꾸렸습니다. 이 자원봉사팀은 곧 훼손된 사진들을 수집 및 발굴하기 시작했고, 깨끗이 손질하였습니다. 심하게 훼손되었던 사진들은 자원봉사팀의 손길을 거쳐 조금씩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에 걸쳐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그들은 약 750,000장의 사진을 발굴하였고, 그중 약 340,000장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든 사진이 주인을 찾아가진 못 했습니다. 너무 심하게 훼손되어 주인을 찾을 수 없었던 사진들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타카하시는 남겨진 사진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The Lost & Found Project라는 이름의 전시회는 뉴욕과 LA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기억이었을 사진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훼손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자연재해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휩쓸어 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어제까지 아늑한 보금자리였던 삶의 터전이 폐허로 뒤바뀌었을 때의 기분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헌납한 타카하시의 노력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출처: lostandfound project



by. 고슴도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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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반도체 산업의 주인공은 일본이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밀려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구조조정을 거듭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가동을 멈춘 반도체 공장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런 반도체 공장을 첨단기술의 농장으로 새롭게 재활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의 요코스카에 위치한 도시바 클린 룸 농장(The Toshiba Clean Room Farm)입니다.



이미지 출처 : business wire



도시바 클린 룸 농장은 약 595평(약 1,969㎡)의 규모이며 특이한 점은 폐쇄형 농장이라는 점입니다. 폐쇄형인 이유는 무균의 상태에서 채소를 재배하기 때문인데요,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보호복을 착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파 형광등을 통해 빛을 쬐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채소의 성장을 기록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과 포장단계에서도 살균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생산 관리 시스템은 반도체 제조에 이용되었던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농장에서 재배하는 채소는 상추, 시금치(baby leaf spinach), 미즈나(겨잣과에 속하는 일본의 특산 품종), 허브이며, 상추를 기준으로 연간 약 3백만 봉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시바 클린 룸 농장에서 재배된 채소는 특별한 이름으로 일본 곳곳의 레스토랑, 편의점 등에 판매되는데요, 이 특별한 이름과 패키지는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은 '원 위크 샐러드(1 week salad)'입니다.





원 위크 샐러드인 이유는 1주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패키지의 형태는 흔히 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 모양입니다. 컵 위에는 1~31까지의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이 숫자는 1일부터 31일까지 즉, 매일매일 새로운 채소를 맛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숫자를 강조하기 위해 1~31일까지 다른 서체와 컬러로 디자인했습니다. 도시바 클린 룸 농장은 지난 9월 30일에 문을 열었으며 첫 출하는 10월 말로 예상된다고 하니 조만간 볼 수 있겠네요. 





버려진 공장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킨 사례를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종종 소개했는데요, 오늘 소개한 도시바 클린 룸 공장은 공간뿐만 아니라 기술까지 재활용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사람들이 매일매일 새로운 채소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패키지도 인상적이었고요. 왠지 한번 먹으면 1~31일까지의 채소를 모두 먹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출처 : nendo, psfk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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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목적지까지 빨리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곤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이 끊긴 시간에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편리한 택시, 가끔은 너무 빠르게 달린다고 느끼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야근하고 늦게 택시를 탈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너무 빨리 달려서 무서웠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또 회사에 지각할 것 같아서 택시를 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한 적도 있었고요. 조금은 천천히 가도 되는데 말이죠. 일본 요코하마에는 저처럼 때론 천천히 가고 싶은 손님을 위한 '거북이 택시(Turtle taxi)'가 있다고 합니다. 





거북이 택시는 일본의 산와교통그룹(Sanwa Kotsu Group)이 요코하마에서 운행을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모든 손님이 목적지까지 꼭 빨리 가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후, 빨리 보다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일반 택시와 비슷한데요, 거북이 모양의 로고와 큼지막하게 거북이 택시라고 적어 멀리서도 잘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거북이 택시의 특이한 점은 바로 좌석에 달린 버튼에 있습니다. 택시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달릴 때 '천천히' 버튼을 누르면 택시기사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운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른 손님에게는 땡큐 카드를 주는데 이 카드에는 '에코주행(ecoKm)'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에코주행이란, '천천히' 버튼을 누른 뒤 운행한 거리를 말하는데요, 적정속도를 지키고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의 연비도 좋아지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에코주행거리는 약 7,000km이며, 목표는 50,000km라고 하니 좀 더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


거북이 택시는 처음엔 10대로 운행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찾는 손님이 늘어 다른 지역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요 손님은 임산부와 노약자 그리고 자는 손님이라고 하네요.





빨리 가기 위한 택시가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기 위한 택시,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점까지. 요코하마를 누비는 거북이 택시가 조금 부럽게 느껴지는데요, 요즘처럼 날 좋을 때 택시를 타고 천천히 거리를 구경하기에는 거북이 택시가 딱 맞을 것 같네요 :-)



출처 : Turtle Taxi, Pop-Up city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오늘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2000년에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최초로 지정하여 이후 2010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확고히 알리고자 만든 날이겠죠.


▲ 여름의 독도 (출처 | 외교부 독도)


그렇다면 독도는 왜 우리 땅인 걸까요? 일본은 왜 자꾸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무작정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는 것보다 우리 땅인 이유 알아야 제대로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거겠죠?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동아시아평화학회에서 만든 '독도의 진실(Truth of Dokdo)'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이제까지 증명된 독도 자료들을 영상으로 정리해 3개국어(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지금까지 밝혀진 독도의 진실! 독도가 우리 영토인 이유! 무엇일까요?


01. 일본 공식지도에 독도는 없습니다


먼저 구글지도로 현재 일본의 실제 지형부터 확인해보겠는데요,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있는 대표적인 섬인 대마도와 일본 영토 내 독도와 제일 근접한 섬인 오키섬을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독도는 이 축적으로는 너무 작아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치만 파란색으로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하셨죠? 이 위치를 숙지하고 일본 최초의 공식지도부터 일제강점기 이전까지의 일본 공식지도들을 살펴볼 건데요, 대부분의 지도에서 오키섬과 대마도 외엔 어느 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독도가 없는 것이죠.










그러나 1894년에 일본이 만든 우리나라 지도인 '신찬 조선국전도'에는 독도가 한반도 및 울릉도와 같은 색으로 칠해져 있어 한반도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은 오랫동안 독도를 한국영토임을 인정해왔던 것이죠. 대체 어느 시대부터 자기네 영토라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02. 한국 고지도 속 우산도는 독도


독도는 현재 지명으로 불리기까지 이름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최초로는 '우산도(512)'로 불려졌었는데요, 이후 '삼봉도(1476)', '가지도(1794)', '석도(1900)'로 불려지다가 현재 '독도(1906)'가 됐습니다. 전해오는 한국 고지도들을 살펴보면 독도는 '우산도'로 표기되어있는데요, 한반도 최초의 공식지도인 '팔도총도(1530)'에 우산도가 등장합니다.



독도와 울릉도의 위치가 뒤바뀌었는데요, 일본은 이 부분을 소리높여 비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안내한 일본의 최초 공식지도인 교키도를 보면 남쪽, 북쪽으로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그려 왜곡된 지도를 공식적으로 사용했다고 하죠. 옛 지도들의 특성상 수치적으로 정확한 지형을 그릴 수가 없기때문에 지도가 조금이라도 왜곡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데요, 없는 나라까지 그려 공식지도로 사용한 일본에 비해 위치가 바뀐 울릉도와 독도는 약과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바뀌어 그려진 지도는 좋은 증거가 못 되는 게 사실일텐데요, 팔도총도만 한국의 고지도로 남아있는 것은 아니죠. 다른 고지도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울릉도 옆 우산도는 늘 산봉우리가 있는 섬으로 그려졌습니다. 일본은 울릉도 바로 옆에 딸린 죽서도라고 주장하지만 죽서도는 봉우리가 없는 섬입니다. 따라서 우산도는 뾰족한 산봉우리가 있는 독도가 맞는 거죠. 그외 고지도들에도 계속해서 우산도는 산봉우리가 그려진 섬으로 나타납니다.



18세기에 제작된 강원도 지도에도 두 개의 산봉우리가 그려졌고,




해동여지도의 강원도 지도도, 해좌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16세기에는 우산도의 위치가 잘못 그려졌지만 시대가 흐름에 따라 울릉도 동쪽에 정확히 그려지게 되었고, 그 모습은 산봉우리를 지니고 있어 독도임에 틀림없는 거죠.


03. 일본 고문서에서도 독도는 한국 영토


먼저 일본의 고문서 이해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원래 일본에서는 원래 울릉도는 죽도(다케시마)로, 독도는 송도(마쓰시마)로 불렸습니다.


일본에서도 너무나 명확히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인정한 고문서가 존재합니다. 1693년, 1696년 두 차례나 일본에 직접 가서 관리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강원도에 속한다고 주장했던 조선 어부 안용복. 그에 의해 양국 간의 울릉도-독도 영토문제가 명쾌하게 정리됐었습니다.



안용복의 주장에 의해 일본의 돗토리번은 울릉도를 다녀온 뒤 '독도는 오키섬 소속의 섬이 아니며 울릉도를 가는 길목에 있는 섬으로, 일본 어떤 지방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서술한 보고서를 에도막부(당시 일본 정권)에 제출합니다.



이후 에도막부는 이를 받아들여 도해금지령을 내렸고, 1696년 이후 공식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도해한 일본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836년 하마다번의 하치에몽이 울릉도로 무단 도해해 처형당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그 재판 기록도 보면 독도는 분명히 조선 영토로 그려졌습니다.



이후 또 남은 기록을 보면 1870년 일본 외무성이 죽도(울릉도), 송도(독도)는 조선의 부속이라고 일본정부에 보고하고,



7년 뒤인 1877년 당시 일본 최고권력기관 태정관이 울릉도(죽도)와 독도(송도)가 일보 영토가 아님을 내무성에 하달했다고 합니다. 주요내용인즉, '울릉도(죽도)와 그 바깥에 있는 한 섬(독도)의 건은 본방(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이라고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 측은 '그 바깥에 있는 한 섬'이 독도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는데요, 같은 문서 내에 '한 섬이 송도(독도)'라고 적혀 있어 그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정관 지령문 부도는 두 섬이 울릉도와 독도임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 고문서도 독도는 조선 영토이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인정했으며,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은 완전 허위인 것입니다.


우리 땅인 이유 세 가지 정도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이 무효인 이유,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말하고 있는 미국의 '러스크 서한'이 무효인 이유 등이 독도의 진실 사이트 내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간략히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전자는 일본강점기 시작을 코앞에 두고 이뤄졌던 일본의 독도 강제 편입은 정당해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후자는 미국의 '러스크 서한'은 한국에게만 비밀리에 통보되어 공표된 바가 없고, 연합국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철저히 미국만의 입장이 담긴 문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주장들도 결코 타당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독도는 정말 우리 땅이네요. 일본 땅일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우기고 있는 건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양국 협약 상 아직 국제법정에 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어서 빨리 이 분쟁이 끝나 누구하나가 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식하고 있을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정확히 알아버린 이상, 이 이야기를 널리 퍼트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지 않나요? 어서 이 사실들을 널리 알리며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당당히 외쳐야겠습니다!^^


출처 | 독도의 진실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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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의 어머니가 모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를 위해 직접 행동을 하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원전은 일본의 중대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인정하지만 원전에 사용되는 돈 일부를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써서 일본발 클린 에너지를 해외에 파는 게 더 좋다.”

“남편은 현실 세계에서 정책을 말해야 하지만, 나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상을 얘기하겠다.”


> 한겨레(2013. 6. 9.) "아베 총리 부인 원전 반대…새 에너지 개발해야"



이렇듯 총리 부인이 총리와 다른 의견을 미래세대를 위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칠월 칠석날, 각자의 소원을 쓴 종이를 나무에 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가메야마 노노코는 100인의 모자(母子) 사진을 찍어 칠석날에 아베 총리에게 탈핵호소문을 함께 전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에서 더 나아가 100만 명의 어머니가 총리 관저 앞에 모이겠다고 합니다. 


> 캠페인 사이트 보기 



아쿠타가와 마이코 (27세, 요가 강사), 오쿠 무라 린 (3세)


마츠 미 사 미키 (27세, 만삭, 주부)



한국에서도 이 캠페인에 연대해서 페이스북에서 사진을 모으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세상을 아끼는 사람들의 연대


그리고 7월 7일, 일요일에 서울시청 앞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미래세대 관점에서 세상을 아끼는 사람들이 관심있게 생각하는 문제들'이라는 제목의 3분 영상 시리즈가 있습니다. 짧으면 1분, 길어도 3분을 넘지 않는 분량이니 부담없이 재생버튼을 눌러보세요!







여러분도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7월 7일(일)에 서울시청 앞에 가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후 4시부터 각종 공연, 티셔츠 및 뱃지 판매, 친환경 얼음쥬스 및 주먹밥 판매, 손수건 만들기 체험, 사진 찍어주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00만인의 어머니, 7월7석 선언'을 첨부합니다. 


우리는 지키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이 세상의 뭇생명을.



우리는 선택하겠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이 줄어드는 세상을,



우리는 선택하겠습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없는 세상을.

누구도 피폭당하지 않는 세상을.



우리는 선택하겠습니다.

존경과 우애가 있는 세상을.

돈으로 명예와 정의를 살 수 없는 세상을.



우리는 선택하겠습니다.

대립으로 치닫는 힘의 정치를 넘어

돌봄과 배려로 균형을 잡은 상생의 정치를.



그래서 우리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랑과 지혜와 용기로.

온 세상의 벗들과 함께.



우리는 노래하겠습니다.

대대로 이어질 생명의 노래를.

동틀 녘 햇살 같은 희망의 노래를.



우리들은 걷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서로를 살려주고 살림받는 상생의 길을.



우리는 계속 사랑하겠습니다.

대대로 지구상에 살아갈 아이들을.

우리의 사랑스런 지구를.



출처: 100만인의 어머니 한국 웹사이트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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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농촌 현지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 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제대로 된 정당한 값의 판로를 찾는 생산자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들도 담겨있습니다. 점점 멀어지고 소외되는 서로 네들의 삶을 이어보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루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을 직거래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작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인연을 맺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하는 동네 시장. 도레타테 마을

일본 도쿄의 도레타레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를 이어보고, 그 과정에서 그 지역 상가만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사례입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농촌과 연결되어 그 농촌의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 직거래 장터와 유사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특산품과 함께 그 지역의 문화를 가져옵니다. 특색 있는 먹거리를 포함해서 전통 놀이나 전통 복장,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상품까지 함께 가져와 축제를 만듭니다. 매번 다른 지역의 문화들이 축제를 벌이면서 마을에 앉아서 일본 전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농촌의 매력에 반하셨다면 농촌에 놀러갈까요?

이런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면 이후에 그 지역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나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방법들을 고민합니다. 사실은 지역과 지역의 연대라는 것을 하루 농산물 판매금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관계를 만드는 기회를 시장에서 제공하였다면 이후에는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함께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맨날 특산품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 기본 식료품 판매에 집중

매번 열리는 축제로 즐겁고, 떠나 온 고향의 향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받았습니다. 시장은 점점 살아났고. 많은 특산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시 소비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먹을 식료품들입니다. 매일 특산품을 구매하고 특별한 음식만을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소비 욕구를 파악하여 특산품과 함께 반드시 기본적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지속가능하게 소비계층과 생산계층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죠.

 

 

어느 농촌에 땅콩이 유명하다고 매일 땅콩만 먹을 수 없습니다. 땅콩이 한번 판매되었다면 그 거래 후에는 쌀이나 야채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산품과 기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하면 소비자는 다른 시장에 갈 필요없이 지속적인 직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아날로그적인 시장을 꿈꾸다.

이런 방식으로 이 시장은 총 14곳에 지역과 교류를 맺고 이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들의 고향 이야기를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시장을 활성화 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가져오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 시장처럼 말이죠. 우리는 자꾸 현대화를 목적으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요즘은 '덤'이라는 문화로 많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네 시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함 그대로 지켜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입니다.

 

자료출처:https://www.machigenki.jp/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734&Itemid=324, http://www.haro.or.jp/toret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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