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그리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 그리는 나무, 노래하는 나무 두꺼운 외투를 털고 가벼운 옷을 걸치게 되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길가의 나무들도 하나 둘씩 새싹을 보여주기 위해 바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신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나무들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Tim Knowles의 나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는데요. 바람을 통해 움직이는 자신들의 손 끝의 미세한 움직임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가지 끝에 잉크펜이나, 연필 등의 그림도구들을 묶어 움직임을 담은 것인데요. 나무가 작가가 되어 바람가는대로의 움직임인 흔적이 참 아름답습니다. 또한 각각 다른 나무들의 다른 개성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약 100개정도의 펜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서 그린 작품. 참나무 가지로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