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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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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게 집을 만들어 드립니다 길 위의 노숙자들에게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어느 도시에서나 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예술가 그레고리(gregory kloehn)는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노숙자 주택 프로젝트(Homeless Home Project)'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주택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찾아다녔습니다. 화물 컨테이너와 쓰레기통, 상업 폐기물, 버려진 건축 자재 등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든 것들이 그에겐 매력적인 건축 자재가 되었죠. 작은 집 하나를 만들기 위해 쓰인 비용은 오직 자재들을 조립하기 위한 못과 나사, 접착제, 그리고 이동에 필요한 ..
홍콩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단칸방 인생 여러분은 현재의 주거공간에 만족하시나요? 고향을 떠나 타지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시원이나 원룸에서의 이른바 쪽방생활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가난으로 인해 먹고 살기조차 빠듯한 저소득층에게는 이마저도 어려운 일인데요. 빈부격차가 극심한 홍콩의 경우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거품으로 인해 주거공간을 구하지 못해 길거리의 삶을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택할 수 있는 공간은 하나의 건물에 여러개의 방이 빼곡히 들어선 초소형 아파트인데요. 이러한 초소형 아파트의 경우 여러개의 방이 빼곡히 붙어 있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으로 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중국의 인권단체 SoCO는 SoCO's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홍콩의 주택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자합니다. SoCO's캠..
인간과 자연의 공존,트리하우스 트리 하우스(TREE HOUSE). 콘크리트 세상에서, 가끔 나무 원목으로 지어진 집이나, 나무를 벗삼아 만든 트리하우스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연은 어린이의 가장 큰 집이자 학교입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 쯤 하늘 보며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을 듯 합니다. 쏟아 지는 별들.... 흙과 제대로 펼쳐진 하늘 보기가 힘든 도시 생활, 도시 아이들이 가끔 측은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모르지만, 마음은 삭막하지 않겠습니까? 생활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꿀 것입니다. 하늘 보고 별 보고 막연한 꿈같은 전원생활이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농부의 꿈을 실현한다며... 물론 농부의 삶은 어렵습니다. 생명을 책임지는 고귀한 직업이니까요.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주택은 마당 깊은 ..
페트병으로 만든 집, 아이티로 날아간 사연 변호사에서 건축가가 된 볼리비아의 'Ingrid Vaca Diez'가 집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집짓기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그녀가 튼튼하고 멋진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플라스틱 페트병을 기본으로 하여 유효 기간이 만료된 분말 우유, 심지어 말의 분뇨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집을 짓는다고 하네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지구와 인류를 위한 집짓기 방식이지요. 그녀는 이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냈을까요? 인류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집짓기 방식은 사실 일상의 사소한 발견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 소녀 테라스에 수많은 페트병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남편이 "저 많은 페트병을 얻어오면,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