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1979년 5월 25일 발생한 뉴욕의 에단 파츠의 유괴 및 살해사건을 계기로 1983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1만 1,000여 건의 실종아동이 신고되며, 그 중 20~30명의 장기 실종아동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던 실종아동 수는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지문이나 사진 등을 통한 사전등록제의 효과로 2011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매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 실종아동의 수를 생각한다면 결코 줄어들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8백만 명의 실종아동신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실종아동과 관련해서 최근 캐나다의 비영리단체인 The Missing Children’s Network(실종아동네크워크)에서 조금은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작은 우표로 실종아동을 찾는 "Missing Kids Stamps" 캠페인입니다.





캐나다 퀘백의 실종아동네트워크와 광고대행사 Lowe Roche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간단히 말하면 실종아동의 얼굴을 우표에 넣어 발행하는 것입니다.



Missing Kids Stamps 홈페이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우표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Missing Kids Stamps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등록된 실종아동의 정보를 보고 우표로 만들 아동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실종당시의 정황이나 간단한 메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21명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표로 만들 실종아동을 선택한 후에는 몇 장을 만들 건지, 국내용인지 국제용인지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면 캐나다 우체국의 개인용 우표 결제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또한 우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메일 서명용 실종아동 우표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희망을 인식할 수 있는 누군가의 손을 통해 우표가 세상을 여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캠페인 기획자의 말처럼 이 작은 우표가 누군가에게는 꼭 희망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종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성화재의 '착한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이를 찾는 아빠의 모습을 한 등신대(사람크기와 같은 크기)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조금씩 옮기는 캠페인입니다. 이 등신대의 주인공은 2000년에 실종된 최준원(실종당시 6세)과 2010년에 실종된 김일형(실종당시 10세)의 아빠입니다. 아빠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등신대는 서울과 부산에 37개가 있으며 현재까지는 약 4,000km 정도 옮겨진 상태라고 합니다. 6월 24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혹시 발견하신다면 잊지 말고 꼭 1m라도 옮겨주세요~


실종아동의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는 가족나들이가 시작되는 5~6월이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아이가 혼자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직 아동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가까운 경찰서나 안전DREAM 사이트를 이용하여 신청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인 것 같습니다. ^^




자료출처 : Missing Kids Stamps 공식 홈페이지, 착한 릴레이 캠페인 페이스북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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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들의자에 앉아 뜨게질을 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머니들이 자신의 손자 손녀들을 위해 스웨터를 직접 짜서 선물해 주곤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작 선물받은 이들은 촌스럽게 생각해서 그 스웨터를 입지않고 서랍장 깊은 곳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죠.



하지만 World Wildlife Fund Canada (WWF) 는 이제 그 스웨터를 꺼내입을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일년에 한번. 바로 오늘, 2월 7일. WWF의 "스웨터 데이"를 소개합니다. 



"온도를 낮추고, 대신 그 스웨터를 꺼내입으세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스웨터를 꺼내입고, 대신 온도를 낮추는 운동인 WWF 캐나다의 "스웨터 데이"는 매년 2월 7일에 진행이 됩니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등 에너지 과소비로인해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막기위해 시작되었고, 특히 겨울철 난방소비를 줄이자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행사 당일 Granny, 즉 할머니 자원봉사자에게 연락을 받게 됩니다. 





"얘야~오늘은 스웨터 데이란다. 잊지 않았지??"



할머니 봉사자의 다정한 안내를 받은 뒤 스웨터를 입고 온도를 낮추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만약 통화가 부담스러울 경우, 이메일이나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웨터 데이 홈페이지 http://www.sweaterday.com/



"스웨터데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할머니와 참여자의 정감있는 실제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참여자와 할머니는 실제 가족은 아니지만, 그 따뜻한 말투에 듣는 사람까지 미소짓게 됩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성격의 할머니 봉사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냥한 성격의 할머니, 까칠한 성격의 할머니 등등. 사진과 목소리를 들어보고 전화받기 원하는 할머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 스스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다른사람에게 깜짝 이벤트로 신청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마음은 따뜻하게, 지구는 차갑게 만들어 주는 "스웨터 데이". 매년 이 캠페인에 150만명 이상의 캐나다인과 약 300개 정도의 단체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바로 오늘. 스웨터를 꺼내 입고 온도를 낮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by 두루미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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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대체 에너지의 활용이 중요한 요즘, 태양열과 같은 친근한 자연 에너지가 우리 가까이에 보편화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일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 중 공공시설에 적용된 태양열 에너지 활용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첫번째, 태양열 휴대폰 충전 벤치 'Black Tree'




Black Tree는 세르비아 디자이너 Miloš Milivojevic가 태양열 휴대폰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 세르비아의 태양광 에너지 개발 회사 Strawberry Energy를 위해 디자인한 벤치인데요, 사람들로 하여금 도시에서의 태양열 에너지 활용 방법을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합니다. 자연 에너지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실용성도 있지만 대체 에너지가 우리의 생활을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해요.





Black Tree뿐만 아니라 이 같은 성격을 가진 Strawberry Tree라는 시리즈가 나와 세르비아 주요 도시 10곳에 설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광고판이 설치된 시리즈가 나와 널리 확산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최초로 설치된 이 Black Tree에서는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수만 번 이상의 충전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용성이 꽤 대단한 것 같네요^^


두번째, 태양열 가로등 'Solar Tree'




Solar Tree는 영국 디자이너 Ross Lovegrove가 디자인한 공공 가로등인데요, 낮에는 시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고, 밤에는 낮동안 저장해뒀던 태양열을 이용해 빛을 발하는 겁니다. 그는 유기적인 디자인을 하기로 유명한데요, 시스템까지도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설계해 더욱 주목할만 합니다.







실제로 영국 런던 거리에 설치되었는데요, 클래식한 런던 건물들과도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듯 싶습니다. 이 Solar Tree의 또다른 목표는 친환경 도시를 이룬 곳에 기념의 의미로 이 '태양 나무'를 심게 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 외로, 캐나다의 태양열로 돌아가는 자전거 전용 공공 주차대 '빅시(Bixi)'가 있습니다.




서울에도 공공 자전거 '해치 자전거'가 있어 생소하진 않은데요, 빅시는 모든 동력 방식이 태양열로 작동된다고 합니다. (1번이 태양열 판넬, 2번이 자전거 Dock, 3번이 요금 지불 기기) 친환경 운송수단인 자전거답게 그 운영방식도 제대로 친환경인 듯 싶네요^^


이처럼 신재생 에너지는 무엇인가를 태워서 거대한 기계를 돌리거나 핵분열을 하면서 전력을 얻어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우리의 삶과 가까운 작은 혁신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모든 세상이 자연스럽게 신재생 에너지로 돌아가고 있을 날이 머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www.milivojevicmilos.com, http://www.rosslovegrove.comhttp://www.skyscrapercity.com/showthread.php?t=1014201http://lapinkultasolarkitchenrestaurant.com/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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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여러분은 '캐나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단풍잎, 비버, 하키 중에 하나를 떠올리시지는 않았나요? 





어쩌면 캐나다는 우리에게는 고정된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어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이미지, 또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기억된다는 것은 국가의 특성이 뚜렷하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지루하고 특별할 것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될수도 있지요. 더욱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에서는 조금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러한 국가의 문화적 아이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캐나다의 혁신 스튜디오 '브루스 mau 디자인'과 '스튜디오 360'의 커트 안데르센은 캐나다 브랜드를 재설계하는 작업인 'Know Canada'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20세기와 21세기의 캐나다 대표 아이콘은 어떠한 점이 다를까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20세기에는 메이플 시럽과 비버, 하키를 비롯해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 있는 것들이 있는 반면, 21세기의 캐나다의 아이콘에는 저스틴 비버, 블랙베리, 2010 벤쿠버 올림픽, CBC, 토론토 영화제 등 새로운 것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듯 20세기를 지나온 캐나다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변화에 맞춰 새로운 문화 아이콘들이 떠오르고 있었네요. 우리가 알고 있던 단풍의 나라 캐나다는 이제는 옛날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변화하고 있었지만 캐나다를 이해하는 우리들의 인식은 그대로였던 것이지요.사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캐나다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라고 하는데요, 특히 미국 내에서의 캐나다의 진부하고 획일화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있다고 하네요. 




캐나다의 개방성, 유연성, 창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캐나다 국기에서 가져온 두 개의 붉은 줄무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렬한 붉은 막대 사이로 보이는 자연관경은 시선을 잡아두기에 충분한 것 같아 보입니다. 




새로운 이미지에 맞춘 캐나다의 여권 스탬프입니다. 멀리서봐도 캐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심플하면서도 컬러감이 있어서 눈에 확 띄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는 대한민국의 스탬프도 보이네요.) 




광고판도 새롭게! 화려한 수식의 문장보다 강렬한 색의 대비를 통한 짧고 간결하게 어필한 광고도 인상적입니다. 피넛버터가 캐나다에서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사실~




Know Canada 캠페인 포스터 예시




광장에 설치된 기념물 예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적용 예시





연단의 배경으로 사용된 디자인 예시. 마치 캐나다를 대변하는 듯한 이미지를 주어 신뢰감을 높이고 있네요. 단순히 두 개의 붉은 막대가 추가되었을 뿐인데 평범했던 것들이 특별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듯 너무나도 간단해 보이는 이 디자인은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캐나다를 두 개의 붉은 막대 사이에 모두 담을 수는 없겠지만, 캐나다의 다양성을 담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캐나다라고 하면 붉은 단풍잎만 떠올리게 되지는 않겠지요? ^^  



자료출처: http://www.designboom.comhttp://knowcanada.org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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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패스트푸드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햄버거가 아닐까 하는데요. 사진 속 햄버거와 실제로 받게 되는 음식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낀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속임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캐나다에서 파헤쳤는데요. 그 당사자는 바로 햄버거를 만드는 맥도날드 캐나다라고 합니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광고나 메뉴를 위해 사용되는 햄버거 사진 제작 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왜 실제 햄버거가 덜 먹음직스러운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동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_피클, 양파, 머스타드 소스, 케챱 등을 포함한 모든 재료가 실제로 식당에서 만들어지는 방법과 달리 공예에 가까울 정도로 조심스레 다루어집니다. 만들어지는 방법이 다른 이유는 햄버거 어떠한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소비자가 빠르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실제 만들어지는 재료를 동일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_사진에서의 빵이 더 높아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햄버거의 단면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 앞으로 쏠려 실제 햄버거보다 높은데다가, 실제로 햄버거를 받을 때는 상자에 넣어 제공되기 때문에 상자 안에서 생기는 김 때문에 빵이 수축한다고 합니다. (조금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_사진 속 햄버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으로 샤방하게 다듬어집니다. 빵의 부스럼, 깨의 위치,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색은 보정되어 최종 결과물로 보이게 됩니다.

 

 

 

 

 

 

 

 

 

 

 

 

 

 

 

 

 

 

동영상을 보고나니 무조건 흉을 봤던 저 자신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궁금증을 꼼꼼하게 동영상으로 답변한 맥도날드 캐나다의 재치 또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 캐나다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소통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부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라는 소비자에게 던지고 있고요.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면 수많은 소비자가 던진 답변과 그에 대한 답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의 이 소통 캠페인은 어느 정도의 선에선 단지 좋아 보이기 위한 포장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지라도 물어봐 달라는 캠페인의 설명에 다양한 소비자의 다양한 질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맥 머핀에 진짜 계란을 사용하나요? 너무 잘 만들어져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라는 질문에 맥도날드 캐나다 측은 좋은 품질의 캐나다 산 계란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계란프라이 빨리 만들기라는 재미있는 내용과 접목하여 동영상으로 답변하였고요.

 

 

 

 

 


 

 

 

 

 

 

'닭고기가 순살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허벅지살, 다리살, 가슴살만 사용한다는 문구가 담긴 위트있는 포스터와 함께 답변했습니다.

 

 

 

 

 

 

이 외에도 '100% 쇠고기 햄버거라면 그 쇠고기는 몇 등급인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의 재료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인간에게 이상적인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거대 기업에서 자신들을 존재케 하는 소비자를 중요 이해관계자로 이해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는 사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서로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어느 정도 조절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mcdonalds.ca/ca/en.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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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다가오는 4월 11일,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르는 날입니다.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으로서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날인데요. 지난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46.1%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환경과 삶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을 뽑는 일에 반이 채 미치지 못하는 참여율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경험디자인 전략으로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인 IDEO의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OpenIdeo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올렸습니다. 총 154개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그 중 11개의 아이디어가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로 뽑힌 11개의 아이디어 중 몇 가지를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는

장애나 다른 제약들 탓에 투표를 하러 가기가 어렵거나 번거로운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한줄서기와 대기자 순번표 시스템을 섞은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3개의 투표 칸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가지고 먼저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투표소에 없는 동안에는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 점자 시스템, 컴퓨터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 합니다.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줄을 오래 서 있기 힘든 노인이나, 환자,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도 이 우선 투표 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소한 불편함으로 인해 투표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아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해 보여도 바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직장인 등 바쁜 사람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뒷면의 코드를 찍어 등록동의서와 함께 전송하면 앱에 로그인할 수 있는 암호가 제공됩니다. 앱에 들어가면 각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후보자 별로 읽어볼 수 있고, 투표하기 전에 재확인 메세지가 띄어져 실수로 원하지 않은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을 방지하게도 합니다. 혹 업무가 바빠 투표하는 것을 깜빡했다면 메세지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분증 도용이나 개인정보 보호, 투표자의 익명성 등이 철저히 보장된다면 바쁜 직장인에겐 아주 유용한 투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는

투표용 이동차량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입니다. 병원, 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투표소로 오기 어려운 사람이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투표용 이동차량 안에서 전산화 투표기기를 이용해 각 투표자는 투표할 수 있으며, 이동용 차량의 내부는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투표기기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모든 시스템을 최소한의 투표 집행 인원과 경비원이 있는 이동식 투표소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방법은 신체적 제약을 받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비싼 차량 제작 비용이 단점입니다.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고 개인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독립 공간을 포함한 개조 차량의 시험판을 제작하기에도 큰 비용이 드는데요. 투표기간이 아닌 때에는 이동식 도서관, 건강검진 차량 등의 목적으로 변경되어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동식 투표 차량의 제작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기존 버스를 임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 제작된 차량이 아니라 휠체어가 쉽게 다니지 못하는 등의 제약점이 있어 임시로 차량 좌석을 들어내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외의 여러 아이디어의 가장 큰 공통분모는 장애나 제약을 가진 이를 위한 내용과 정보 약자를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칫 무겁게만 느껴지는 투표의 개념을 디자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보자 이었습니다.


 

 

 

투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아이디어 외에도 투표에 대한 소소한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국제 평균치보다 높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는 인도에서는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쉬운 그림으로 각 후보를 표시하기도 한다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 툴도 활용되고 있고요. 이미 유럽에서 시도되고 있는 툴을 캐나다 정치환경에 접목해 개발한 VOTE COMPASS 프로그램은 각 정당의 중요 이슈 및 정책에 관련된 30개 설문 문항에 대답하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녹색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이 설문 테스트를 통해 여러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자유당과 보수당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유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아저씨의 결과는 보수당의 입장과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권자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각 정당 및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투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제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말은 익숙하다 못해 식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48년 처음 치러진 제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95.5%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약 7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선거에서 보인 46.1%로 시들었던 민주주의의 꽃이 예전처럼 크게 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4월 11일 꼭 투표하세요!

 

 

자료출처: www.openideo.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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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나무에서 떨어진 연둣빛 잎사귀들을 누군가가 한 데 모아 하트 모양을 만들었네요. 

 

 

 

 

 

 

 

 아스팔트 도로 옆에도,

 

 

 

도로보수현장에도,

 

 

빨랫줄에도,

 


 

이 사진들은 캐나다의 Street Artist Roadsworth 의 사진들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삭막한 도시풍경에서 만난 하트.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었더라도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하트 하나에 모는 마음이 눈녹듯사라질 것 같습니다.

 


 

 

 

Roadsworth, 그는 10년 전, 자동차 문화를 반대하고 자전거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길거리 예술<그라피티>을 시작했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가 'DEAD HEARTS', 도심 거리에 하트무늬를 남기는 작업이지요.

 

 

 

그의 다양한 하트무늬들도 만나볼까요?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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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어린이들의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나다 웹사이트 active for life의 홍보영상입니다. 홍보영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영상 인포그래픽'이라는 표현이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특별한 영상 효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어린이 비만과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하고 또 정서적인 공감까지 이끌어내는 간결하고도 효과적인 영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주 아날로그적인인 방식으로 수치와 그래프들을 보여주는 이 광고, 한 번 보실까요?

 



Cisma // B2Ten/Canadian Sport for Life "Recess" from Blacklist on Vimeo.


 

우리들 중 겨우 10%만이 충분한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 수치는 감소하고 있고요.

우리들 중 29%에 가까운 친구들은 비만이라고 해요.
결과적으로 여러분들보다 우리들의 수명은 더 짧아졌고요.

하지만 운동을 통해
activeforlife.org에서 그 방법을 알아보세요.

 

 

(출처 | www.activeforlife.ca)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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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