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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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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자판기로 위장한 퇴비 수거함, compost box project 뉴욕의 거리에는 각양각색의 신문 판매기가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이 판매기들 속에 다른 용도로 위장한 상자가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를 패러디해 "NEW YORK COM POST(compost=퇴비)"라고 이름을 붙인 신문 판매기로 위트 있게 위장했습니다. 이 박스는 신문이 아닌, 음식물 쓰레기를 모으는 용도로 만들어진 compost box 프로젝트입니다. 신문사 로고도 가짜로 만들고, 실제 신문이 들어있는 것처럼 퇴비에 대한 이슈를 담은 가짜 신문도 넣어놓았습니다. 왜 하필 신문 판매기었을까요? 신문 판매기는 뉴욕 도시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공공시설물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데비(Debbie Ullman)는 10년간 신..
음식쓰레기를 선물하세요! 더운여름철 길거리에서 악취를 풍기는 음식쓰레기 더미는 모두에게 불쾌하고 피하고 싶은 존재일 것입니다. 그 순간 음식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존재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일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어낸 쓰레기를 외면하지 않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Hello Compost는 이렇게 사람들이 꺼리는 음식쓰레기를 예쁜 가방에 담아 신선한 농산물과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음식쓰레기를 담은 가방은 음식쓰레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밝은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재료는 버려진천 혹은 포대, 가위, 실, 바늘, 끈 등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퇴비를 이용해 만든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분이 되어주는 퇴비. 가드닝의 재료로만 사용될 줄 알았던 퇴비를 이용해 만든 가구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어떠한 에너지도, 어떠한 쓰레기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가구, 퇴비를 이용해 만든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구입니다. 이스라엘의 디자이너 엘라(Adital Ela)는 어느 날 점토 컵에 차를 마시다가 사용 후 다시 흙이 되는 컵을 보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흙에서 온 컵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먼지에서 온 가구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만들어지는 데 어떠한 에너지도 사용되지 않는 퇴비로 만든 가구는 분해될 때도 에너지가 사용되지 않아 제로 에너지 가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용된 재료는 ..
[인포그래픽]아파트에서 천연 퇴비 만들기 "조금 쌀쌀하지만 상쾌한 아침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출근길에 꽃집에 들러 작은 모종 하나를 샀습니다. 이쁜 화분도 하나 샀구요. 화분을 채울 퇴비를 깜빡했네요! 주변을 두리번 해봅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퇴비를 만드는 방법을 인포그래픽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뭐가 필요할까요?2리터용기, 음식물 쓰레기, 종이, 물, 지렁이냄새도 없고 해충도 생기지 않습니다. 5가지만 준비하면 퇴비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완료입니다. [1] 우선 퇴비를 만들기 위한 용기를 준비합니다.- 용기의 바닥과 뚜껑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구멍을 뚫습니다. 프라스틱이거나 세라믹 용기면 좋구요[2] 신문지를 2-3센치 크기로 자릅니다.[3] 신문지를 물에 담겨 축축히 적십니다.[4] 용기의 1/3 가량을 적신 신문지..
해골조각으로 경고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 과일을 조각해서 섬뜩한 해골의 이미지를 만든 예술가가 있습니다. Dimitri Tsykalov 입니다. 그가 해골 이미지를 과일들을 이용해서 만든 목적은 음식물을 버리는 행동에 대해 일종의 경고를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과다하게 생산하고, 다 먹지 않은 채 버리는 것들이, 우리에게 큰 위협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수박으로 만든 조각은 묘하게 해골의 분위기에 더욱 닮아 있습니다. 한국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중에 음식물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4%라고 합니다.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1만 1,237톤, 이것을 1년으로 합산하면, 약 410만여 톤으로 8톤 트럭 1,400여대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소각할 경우, 대기를 오염시키고, 매립하는..
퇴비 만들어 주는 착한 화분? 이탈리아의 사회적기업에서 개발한 퇴비겸용화분. 음식물 찌꺼기를 퇴비로 만들어 주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있지요. 하지만 방안에서 퇴비를 만들어 나무를 자라게하고 공기도 정화시켜주는 다목적 화분은 처음 보셨을 겁니다. 만나보실까요. 화분 녹색부분이 퇴비만들어주는 곳입니다. 구조도 간단하지요. 필터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냄새 걱정 끝. 물기 많은 음식 쓰레기도 줄이고... 나무에게는 거름을 자녀들에게는 맑은 공기를.... 착한 화분이라도 불러도 되겠지요. 다음에는 착한 화분들만 모아모아 한꺼번에 보여들릴께요.^^ *자세한 정보는>>가보기(클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