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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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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을 반으로 줄이는 병원 디자인 응급실 사인시스템을 다시 디자인하여 응급실 내 일어나는 폭력을 50%나 줄인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국 런던의 디자인스튜디오 피어슨로이드(PearsonLloyd)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 사인 디자인은 지난 한해동안 두 병원에서 시험 운영을 해보았는데, 응급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적 상황이 50%나 줄어들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었던 대표적인 요인은 바로 병원 분위기를 진정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정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요? 응급실은 말그대로 응급한 환자들 혹은 그의 보호자들이 모이는 곳이죠. 그들은 혼란스러운 상황때문에 더 흥분을 하기 쉽고,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피어스로이드는 이 점에 ..
여성 폭력, 침묵을 강요하지 마세요 포르투갈의 '희생자 지원 협회'가 제작한 폭력으로 숨지거나 상처받은 여성들을 기리고,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공익 캠페인 광고 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여성 3명 중 1명이 일생 동안 가정내∙성적∙심리적 학대 혹은 신체절단과 살인의 형태로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2007년 여성부 자료에 따르면 3가구 중 1가구에서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다 면밀하고 광범위한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대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010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정선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정폭력은 매년 1만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성폭행사건의 경우 2007년 120건에서 2009년 352건으로 3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육체적 폭력만 폭력이 아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