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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하는 7가지 친환경 놀거리~!!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만큼이나 설레이고 신나는 날, 어린이 날. 하지만 반대로 어른들은 이런저런 복잡한 고민들로 몸과 마음이 힘든 날이죠? 올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하지? 혹은 무슨 선물을 사줘야 할까? 장난감은 또 왜그리 비싼지... 하지만 어린이들만을 위한 날이라기보다, 가족 모두를 위한 날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 하나로 어린이날을 기념하기엔 이 날만을 기다려온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에 너무 미안해지지 않으신가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행복해 하는 아이들, 커져가는 사랑. 듣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아이들도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느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겠죠? 오늘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지구도 위하며 가족애도 키우는 7가지 친환경 놀거리를..
레고로 만든 멸종위기 동물 여기는 필라델피아 동물원입니다. 우리 속 원숭이와 펭귄들 같은데 약간 이상한 것 같죠? 현란한 오렌지색 원숭이에 움직이는것 같지도 않고...바로 레고로 만들어진 동물들입니다. 레고 조각가 Sean Kenney의 레고 작품 전시회가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시를 위해 예쁘게 만들어진 동물조각들이 아닙니다. 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만을 꼼꼼하게 제작한 것이지요, 조작가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 지구 생물들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북금곰 조각은 작가와 그의 팀원들이 무려 1100시간동안 작업해서 얻은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동물 조각뿐 아니라 열대우림 시리즈 모형을 제작해서 우리의 열대우림을..
지렁이와 아름다운 동거?? 비오는 날 숨쉬기 위해 땅으로 올라온 지렁이 앞에서 '엄마야!'를 외치며 놀란 적 많으시죠? 빨갛고 미끈한 몸을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기어다니는 지렁이. 솔직히 말해, 지렁이가 예쁘다고 쓰다듬어주고 싶은 외모를 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거의 매일 바르는 립스틱과 립글로즈의 주원료가 지렁이의 체액이라는 사실!!! 그렇다면 여성분들은 매일 지렁이와 뽀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하지만 이런 지렁이를 자식처럼 귀엽고 소중하게 여기며, 지렁이와 아름다운 동거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지렁이의 힘을 빌려 농사에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반 가정에서 키우시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시는 분들. 지렁이는 땅속을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흙에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흡수가 잘 되도록 흙을 ..
어린이날, 골판지로 D.I.Y 목마 만들어볼까요~? 5월은 가정의 달,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백화점에 흔하게 넘쳐나는 장난감 대신 조금 더 새롭고 의미있는 선물 뭐 없을까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상자 골판지를 재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조립식 목마 'Gee-Gee'! 'DADADA STUDIO'가 디자인한 골판지 목마 매뉴얼입니다. 요즘 아이들 장난감 가격이 장난 아니지요. 이 재미있는 장난감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꺼이 즐길 시간과 노력, 그리고 모아놓은 상자 골판지와 접착제만 있으면 되지요. 목마를 만들기 위한 조립 설명서 PDF는 위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이 장난감을 더욱 의미있고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서..
먹을거리, 어깨 걸기! 지역사회지원농업(Community-Support Agriculture)은 일본에서 20여년 전 농촌인구의 감소와 먹을거리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때문에 여성들이 모여 시작한 운동입니다. 지역의 농부와 도시민들이 어깨를 걸자는 작은 취지로 전개된 이 운동이 이제 유럽과 미국, 북미에서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미리 필요한 만큼 농산물을 선주문함으로써 농민들은 위험분담(잉여분처분, 재배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이 최소화되고, 소비자들은 주문한 농산물에 대한 피드백(농장방문, 체험학습 및 의견주기)을 통해 제대로 된 친환경, 유기농 먹을거리를 제공받음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인 셈이지요. 이 운동에는 단순한 먹을거리 생산과 소비를 넘어 인적네트워크를 강화시켜 나가는 공동체의 철학이..
독일 베를린 거리 습격사건을 아시나요? 최근 독일 베를린 Rosenthaler Platz 광장 사거리에서 이색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벤트가 아니라 게릴라 퍼포먼스(거리 미술). 두 명의 아티스트가 삭막한 도로에 기습적으로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페인트는 천연소재로 만든 수성 페인트. 친환경 페인트라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화장품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한 시민이 일부러 신발을 벗고 자동차 바퀴가 붓이 되어 만들어 낸 화폭 속을 걷고 있네요. 형형 색색, 자동차가 그림도 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자들과 시민들은 오히려 퍼포먼스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작가들이 이 작품을 구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동차 회사 BMW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광고를 제작했었지요. 자동차가 만들어 낸 작품(아래 동영상) BMW..
배터리가 필요없는 아이패드(iPad)? 애플의 태블릿형 PC 아이패드(iPad),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500달러나 하는 가격은 참 부담스럽지요. 여기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배터리도 필요없는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모양을 쏙 빼닮은 노트패드, '픽셀패드(Pixel Pad)' 아이패드를 닮은 겉모습으로 덕을 톡톡히 보는 위트있는 제품입니다. 재미있게도 하이테크(high-tech)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로우테크(low-tech)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지요. 픽셀 패드는 아이패드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로 10인치 픽셀 그리드를 제공하며, 뒤 쪽에 4가지 스크린의 스토리 보드 형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사이즈의 수많은 72*72 픽셀 썸네일을 가지고 있어,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스케치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99%가 재활용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집? 우아한 빛을 발하는 벽돌 집. 무엇으로 만들어진지 아시나요? 바로 폐기되는 화강암을 재활용한 벽돌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집입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선보인 이 벽돌집은, 'John Pawson'이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주요 석재 가공업체인 'Gabriele Salvatori'가 후원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이 두 파트너는 폐기되는 돌을 이용하여, 수백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석재 기술을 고안해낸 것이지요. 이 새로운 에코스톤은 쓸모없이 버려진 화강암 99%와 단 1%의 천연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재활용된 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한 조각, 한 조각 세심하게 디자인 되어 안과 밖, 벽돌의 표면과 틈 사이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소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