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유명한 카페이자 병원인 제너럴닥터를 아시나요? 제너럴닥터와 슬로워크가 새로운 인연을 맺었습니다.
출처: 월간 디자인
제너럴닥터(줄여서 '제닥')는 지난 2011년에 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전환해서 현재는 조합원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제닥이 어떤 의료를 추구하는지 인터뷰 내용을 들어볼까요?
의료인과 의료 이용자가 서로 인격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인간적인 의료라고 생각해요. 의학은 원래 인간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적인 뿌리에서 출발한 학문인데, 현대 의학은 질병 중심적이고 진단 중심적인 경향이 강해 초기 정신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요. 의료 시스템의 문제, 의학 교육의 문제, 관행적인 의료 행위만 접해본 사람들의 경험과 문화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지요. 제닥은 이런 문제들을 넘어서기 위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1차 의료 행위를 하는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추구하고 있어요.
- 월간 참여사회 2012년 3월
제닥생협에 가입하면 방문 진료와 함께 전화와 SNS를 활용한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안녕하세요'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가 매우 매력적이어서 슬로워크 모든 구성원이 제닥생협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출자금과 월 회비는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바쁘게 일하다 보면 몸이 아파도 병원 갈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안녕하세요' 서비스를 통해 문자/SNS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의지하기보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니 믿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특히 주치의 제도인 '내 제닥'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제닥과 슬로워크의 인연이 이것이 처음은 아닌데요, 작년에 한 차례 인연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 씨즈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팀 중 제닥생협이 속해 있어서 픽토그램 포스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슬로워커들의 건강을 책임질 제닥생협! 이런 처방전을 기대해봅니다 :)
출처: 제너럴닥터
by 펭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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