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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남은 채소, 과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남은 채소와 과일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도구가 나와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리콘캡 '푸드허거(Food Huggers)'입니다.





보통 정량에 맞춰 요리하다보면 썰다 남은 음식물이 생기기 마련이죠.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백에 보관해도 나중에 꺼내보면 잘린 표면이 말라있거나 신선도가 상당이 떨어져 있어 그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변질되어 있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신기한데 간단한 원리의 해결책이 실제 제품으로까지 출시되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푸드허거'라고 하는 실리콘캡인데요, 야채나 과일의 잘린 면에 직접 닿아 밀봉하는 방식의 마개 제품입니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볼까요?




그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남은 채소와 과일의 잘린 단면에 이 푸드허거를 끼우면 되는데요, 실리콘의 유연한 성질과 탄력성때문에 간단하게 밀봉이 되는 것입니다. 푸드허거와 닿아있는 잘린 단면 외 벗겨내지 않은 껍질은 본연의 성질대로 속을 신선하게 보호하게 되고요. 그리고 푸드허거의 밝은 색상은 식품을 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보관 용기들은 환경호르몬때문에 그 안전성이 떨어지는데요, 푸드허거에 사용된 실리콘은 그 대안으로 최근들어 개발되고 있는 안전한 소재로 많은 보관 용기에 적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플라스틱 용기와 푸드허거에 보관했을 때 각각의 신선도 상태를 비교한 모습인데요, 눈에 보일정도로 확연히 다르죠? 오른쪽 푸드허거 사용시의 토마토 상태가 훨씬 싱싱해 보입니다^^



채소나 과일뿐만 아니라 통조림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용도 뚜껑인 셈이네요.



푸드허거의 개발자는 두 여성 디자이너 미셸(Michelle Ivancovic)과 에이드(Adrienne McNicholas)로, 평소 건강한 요리에 관심이 많아 신선한 재료의 보관에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 자신의 필요에 의해 디자인 개발을 하다보니 이렇게 유용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나 봅니다. 실제로 해외구매(이동)를 할 수 있는데요, 배송비가 제품값 급이라 부담인 듯 싶습니다. 어서 우리나라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푸드허거


by 고래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