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얼마 전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인해 어떤 좌석에 앉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좌석과 비행기 사고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모아 봤습니다.
1971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사고를 분석해 보니 비행기 꼬리 부분의 생존률이 6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의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사고에서는 바로 이 부분에서 사상자가 집중되었습니다.
> 출처: Telegraph(2011. 7. 26), How to survive a plane crash
가장 위험한 항공사는 어디일까요?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 미국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이 위험해 보이네요. 1950년부터 2008년까지의 사고횟수를 계산해 보니 대한항공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네요.
> 출처: Reduce Your Odds of Dying In A Plane Crash
그렇다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고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1977년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의 로스 로데오 공항에서 팬아메리칸 항공의 1736편과 KLM의 4805편 보잉 747 항공기 2대가 활주로 상에서 충돌,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583명의 사망자와 6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테네리페 참사로, 단일 사고로는 항공 업계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출처: The Deadliest Airplane Accidents
여행을 즐기기 좋은 좌석은 어디일까요? 안전이 우선이라면 비상구 옆 좌석과 통로 쪽 좌석이 유리합니다. (노란색 표시) 장거리 비행이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좌석이 유리합니다. (자주색 표시)
> 출처: How to Choose The Best Airplane Seat
가장 좋은 것은 좌석과 상관없이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겠지요!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분들 모두 안전하게 여행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
by 펭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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