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화수분.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입니다.
화분은 화수분은 아니지만, 생명 살림의 정신이 담긴 그릇입니다.
인간의 정성과 마음이 보태지면 끝없이 생명을 이어가고 품어내지요.
찌든 공해와 마음을 정화시켜 냅니다,
흙을 보기 쉽지 않는 도시 생활에서 화분에다 식물을 키우는 행위는 참 아름답지요.
가끔 죽었던 식물이 화분에서 새싹을 품어 내는 장면을 보면 경외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신발(장화) 모양의 화분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화분을 디자인 독일출신의 작가입니다.
화분보다 큰 화분 받침대입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에 물을 주면 뿌리에 물이 흡수되고,
흙을 빠져 나온 물은 받침대에 스며들지요.
이 화분 받침대에 담궈진 물은 다시 화분의 흙과 식물의 뿌리가 흡수될 수 가 있습니다.
물을 위에서 줄 필요도 없습니다. 받침대에 부어도 됩니다.
보기에도 좋고.. 실용적인 화분 받침대 디자인!!!!!!!!!
작은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집집마다 회사마다 선물로 받았거나 키우고 있는 화분들을 잠시 돌아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사람 정이 담겨져야 식물도 무럭 무럭 자란나는 것을.......
* 'plant pot' by german designer uli bu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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