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길고,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세상 만물들이 많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만물 뿐이겠습니까?
늦봄 만개한 꽃들이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애인으로 부터 친구로 부터 꽃 한송이 선물 받으면
사무실 책상이나, 집안에 투명 컵이나 패트병 반으로 잘라서
물넣고 고이 고이 모셔 놓지요. 꽃은 지겠지만... 꽃을 건내 준 사람의 마음과 추억은
오래가겠지요.
예전에는 뒷 산이나 길 가에 핀 꽃을 따서
꽃 병에 담아 두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꽃을 담을 마음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앞, 뒤로 쓸 수 있는 투명 꽃병을 디자인했습니다.
더블 사이트 꽃병!!
앞에는 꽃 한송이
뒤에는 꽃 세송이
한 송이 맞는 꽃병도 되었다가
꽃 몇 송이 어우러 질 수 있는 꽃병도 될 수있는 다목적 꽃병입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Designer: Endrit Haj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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