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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대관령음악제 브랜드 리뉴얼

대관령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제


대관령음악제는 평창 및 대관령 일대의 아름다운 경치와 잔잔한 분위기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음악제입니다. 한반도에서 사계절이 가장 뚜렷하고 맑은 산정을 자랑하는 강원도를 배경으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 다양하고 특별한 음악을 보여주고 또 들려주는 공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이번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대관령음악제의 이러한 특징을 반영했습니다. 그래픽 모티프는 대관령의 자연, 음악제의 고품격 클래식, 휴식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반영해 대관령의 자연과 아름다운 능선이 연상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대관령음악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차분한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배경
이번 대관령음악제 브랜드 리뉴얼은 ‘대관령’에 초점을 맞춘, 겨울과 여름 행사를 주관하는 통합된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브랜드의 경우, 지정서체나 그래픽 모티브가 없어 여러 홍보물에서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음악제에서 새롭게 정한 슬로건 반영이 필요했습니다.


브랜드 리뉴얼 콘셉트
대관령음악제만의 특별한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단순히 대관령에서 열리는 음악제가 아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기는 특별한 음악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번 리브랜딩에 반영했습니다.

비주얼 솔루션
대관령음악제만의 특별함은 대관령의 자연과 그 속에서의 휴식, 고품격 클래식 음악에서 나온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따라서 Nature, Classic, Rest를 브랜드 아이덴티티 키워드로 도출하였습니다. 키워드는 각각 대관령의 자연을 상징하는 그래픽 패턴, 클래식한 서체, 조화로운 컬러 조합, 여백을 이용한 레이아웃이라는 디자인 요소로 시각화되어 대관령음악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합니다.

브랜드 로고
대관령음악제 심벌은 악보의 오선을 대관령의 능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과 ‘음악제’라는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도록 제작했습니다. 또 관객이 대관령음악제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담고자, 자연과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관점을 반영해 외곽선을 창문 형태로 적용했습니다. 로고타이프는 명조체와 세리프 영문 서체를 사용하여 클래식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컬러
숲과 들, 눈, 노을 등 대관령의 자연에서 컬러를 가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체에 적용하였습니다. 메인 컬러와 대비되는 골드 컬러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제라는 대관령음악제의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그래픽 모티프
대관령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대관령의 모습을 창문 너머로 보는 것 같은 그래픽 패턴을 개발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 슬로워크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김영희
정리 | 슬로워크 마케팅라이터 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