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특정 정보를 한 눈에 받아들이고, 현재 내 위치를 쉽게 파악하거나 심지어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에도 사이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길을 걸으면 보이는 간판, 카페나 식당의 메뉴판, 교통 표지판, 광고판, 동선 안내판 등과 같은 요소들을 모두 사이니지라고 부릅니다. 사이니지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그래픽 구조물을 의미하며, 표지(판)이라는 의미의 영어 ‘Sign’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사이니지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만약 사이니지가 없었다면, 주위를 파악하기까지 그리고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겠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는 사이니지는 사용자들의 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기업의 입장에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한 나라의 인상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사이니지를 위해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는 무엇일까요?
1.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
좋은 간판은 이해하기 쉬워야 합니다. 너무 많은 텍스트나 혼란스러운 그래픽을 포함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이 메시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해야 합니다.
2. 가시성
간판은 충분히 크고 눈에 띄고 밝아야 합니다. 잠재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하며, 밤이나 궂은 날씨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사이니지에 조명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3. 타입페이스
가독성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선명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서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메시지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이니지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메시지의 특정 부분에 서체의 굵기와 크기 등으로 우선순위나 선호도를 부여하여 서체를 잘 활용하도록 합니다.
4. 컬러의 대비 : 전경색&배경색
간판에 사용되는 컬러도 중요합니다. 멀리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색상 간의 대비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대비감이 클 수록 텍스트를 더 잘 읽을 수 있겠죠. 특히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색상 간 대비는 건축 환경에서 사물의 다른 부분을 인식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이니지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 중 하나입니다.
사이니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사이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참조
https://www.titansofprint.com/how-to-create-good-signage-the-psychology-of-effective-signs/
https://www.easel.ly/blog/signage-design-what-works-and-what-doesnt/
https://identitypr.com/blog/tips-on-how-to-create-effective-signage/
https://www.signsnow.com/blog/sign-vi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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