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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녹색커튼? 건물 벽에서 가꾸는 '수직정원'





지상에만 존재하던 정원이 옥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불어온 녹색지붕 열풍!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90도 틀어진 발상의 전환을 한번 해볼까요?
오늘은 수평으로 식물 가꾸기에 도전장을 내민 '수직정원' 건물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스페인 남동쪽 'San Vicente del Raspeig'광장에 설치된 6층 짜리 수직정원~!
이 아름다운 수직정원은 건축가 'Jose Maria Chofre'가 디자인하였는데요,
새로운 어린이 도서관의 외관을 위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라고 하네요.















6층짜리 수직 정원은 금속 프레임 구조를 통해 새로운 어린이 도서관과
기존의 아파트 건물 사이에 벽을 효과적으로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두 금속 격자 사이에 토양에서 재배되며,
발판 등이 구조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여러 가지 식물 종의 관리와 교체가 매우 쉽다고 합니다.

















이 수직정원은 매우 다양한 식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로 비슷한 종류들이 픽셀 단위로 모여 있으며 위에는 작은 풀이나 꽃 종류들이,
무성한 담쟁이 넝쿨이나 양치식물 종은 주로 건물 하단에 배치되어 있어
도서관 앞 뜰과 입구에 시원한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삭막한 회색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시각적인 청량감을 줄 뿐 아니라,
실제로도 건물 안과 밖의 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urbanarbolism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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