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생활합니다.
좋은 의미에서, 어쩔 수 없이, ...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거짓말의 수 만큼이나 다양하죠.
정부도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합니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리고 '녹색성장'.
아마 요즘들어 가장 인기있는(?) 거짓말이 아닐까요.
기업도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합니다.
몇몇 기업들은 환경을 오염시킴과 동시에 스스로를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몇몇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나쁜 행동을 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사람을 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신문에서, 라디오에서, TV에서,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기업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이 장면은 영화 '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영화 속 세상에는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합니다.
코카콜라의 광고도 진실만을 이야기합니다.
그 진실이라는 것이, 코카콜라는 몸에 좋지 않고, 좀 달다는 것 뿐이죠.
그럼 다시 현실로 돌아가볼까요.
정부는 '녹색성장'을 말하면서, 강을 파헤치고 있고,
몇몇 기업들은 '상생협력'을 말하면서, 골목상인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정부와 몇몇 기업들이 말하는 '녹색성장', '상생협력'은 과연 얼마나 진정성 있는 표현일까요.
만약 거짓말 없는 세상이 온다면,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표현을 어떤 말로 대신하게 될까요.
(사진 출처 http://eco.ant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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