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스케이트 보드로도 조명을 만들 수 있을까요?
또는 낡은 시계로 탁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길종상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길종상가(bellroad.1px.kr)를 운영하고 있는 박길종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태원 보광동 일대를 다니면서 발견한 스케이트 보드, 낡은 시계, 레고 장난감, 고장난 선풍기 부품, 주판 등을
독특한 형태의 조명과 탁자, 필통, 연필꽂이 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물건들은 그 형태가 독특할뿐만 아니라
주판을 바퀴 삼아 책상 위를 굴러다니며 움직이는 연필꽂이처럼 그 기능도 새로워 보입니다.
고장나서 움직이지 않는 선풍기 부품은 당연히 '버려야할 물건'이라 여기기 쉽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조명으로 다시 태어난 선풍기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전에는 더 이상 필요없는 것,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로 필요 없고 쓸모 없는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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