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WWF' 숲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그린 파일?!

쓰나미 재해의 참혹한 현장 속에서도 일본 '센다이 공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건,
해안가에 조성된 폭 300m의 나무숲, 즉 방재림 때문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나무와 숲은, 수많은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나무와 숲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요즘, 종이 사용을 줄여 숲을 지키기 위한
'WWF(국제야생동물보호기금)'의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늘 환경에 관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광고들을 선보여 온 WWF!
이번에는 'Save as WWF, Save a tree'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파일 포멧을 만들어냈습니다. .PDF파일이나 .DOC파일 처럼 말이지요~!

 

확장자 명이 .WWF로 되는 이 파일은 한 마디로 인쇄를 할 수 없는 PDF파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되는 파일이기도 하지만 나무와 숲을 위한 하나의
심볼인 셈이지요.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상식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결코 문서를 인쇄하지 말고 화면 상으로 사용하라는,
기본적이지만 지키기 쉽지 않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지요.

 

각 기업의 홈페이지 상에 PDF 리더 대신 WWF 파일+리더가 링크되어 있다면,
메일로 보내는 첨부서류를 WWF파일로 대신 한다면,

인쇄 대신 화면 상으로 문서를 확인하는 아름다운 습관이 자연스레 전파되겠지요.^^
 

 

 

 

 

 

 

 


 

공식사이트 saveaswwf.com에서 파일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 뿐 아니라, 프린터기에 '.WWF' 파일 심볼 이미지를 붙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문서를 인쇄하기 전 프린트가 꼭 필요한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꼭 필요하다면 가급적 이면지를 사용해야겠네요.^^

 

 

이미지 출처 | saveaswwf.com


 

by 다람쥐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