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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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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 방지를 위한 심플한 화장실! 작년 연말에도 소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 '샤워하면서 해결하는 친환경적인 소변보기'에 대한 포스팅(http://slowalk.tistory.com/1078) 이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게 될 소재도 소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중 노상방뇨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분들은 없겠지만, 어쩌다가 할 수 없이 노상방뇨를 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나무에 거름주는 거야~'라고 합리화하며 노상방뇨를 저지르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그저 합리화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죠 ^^ 실제로 인간의 소변에는 질소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생산(?) 과정에서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아 아주 좋은 비료의 재료가 될 수 있다..
폐휴대폰이 희망의 전화로! 2000년 부터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 있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술, 재정 및 인력의 지원해온 버라이존(Verizon)재단에서는 HopeLine®을 통해 사용되지 않는 폐휴대폰을 기부받아 가정폭력피해관련기관이나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고있는 가정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휴대폰은 무선서비스 3,000분과 함께 공급됨으로써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긴급한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통화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고립되지 않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사용되지 않는 폐휴대폰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버라이존(Verizon)은 되풀이 되는 가정폭력을 막기 위해 현재 뉴욕주와 버지..
새학기 노트, 도시쓰레기를 이용한 노트로 준비 해 보세요! 지난 주말 티비에선 거리의 환경미화원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는데요, 요즘 도시의 거리에는 넘쳐나는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하죠. 더욱이 도심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에서 행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청소년들의 불장난으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해 위생의 문제를 넘어 사고의 위험으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이 지나고 난 뒤의 대학가나 유흥가 쪽에는 온갖 음식쓰레기의 악취와 바닥을 뒤덮은 유해불법전단지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광고전단지는 한번 보고 바로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심에 버려진 쓸모없는 종이들을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Crotos는 도시의 모든 폐지를 활용해 재활용 노트로 만드는 아르헨티나 브랜드입니다. 지하철 티켓, 스크랩 사진, ..
테트리스하듯 짜맞추는 책장 대표적인 고전 게임 중 하나인 테트리스. 테트리스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제 주변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아래의 그림과 같은 '테트로미노'라는 이름의 7가지 도형들을 회전시켜 빈틈웝이 끼워 맞추는 이 게임은 1984년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알렉시 파지노프가 개발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테트리스틑 80년대에 가정용 게임으로도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7억장 이상 판매되었고 휴대폰 전용 테트리스는 2005년 이후에만 10억회 이상 다운로드되었다고 하네요. 개발된지 30년 가량이 흐른 이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것을 보면 단순한듯 단순하지 않은 테트리스의 디자인과 시스템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이 테트리스의 디자..
10년 전 사진, 그 때 그 자리에서 다시 찍어보기!! 지난 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저녁식사 후 이야기를 나누다 어린시절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첩을 꺼내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댁에서 동생과 놀면서 찍은 사진, 수학여행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 등... 그날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초등학교 입학식 날 교문앞에서 바짝 긴장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찍은 사진이었죠. 집은 옮겨졌지만 여전히 그 지역에서 살고 있기에 가끔 버스를 타고 그 학교앞을 지나곤 합니다. 제가 다닐 때 모습 그대로더군요. 오래간만에 사진을 통해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해보니 한번 쯤 다시 찾아가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나의 모습은 많이도 변했지만...^^ 얼마전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 재미있는 사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
재활용 자판기, 필요한 것만 골라 뽑는다. 동전이나 지폐 한 장 넣고 원하는 음료수나 커피 한 잔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 늦은 시간이나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살 시간이 없을 때 자판기만큼 편한게 없지요. 예전에는 지하철역에서 커피나 캔 음료수만 아니라, 탄산음료를 종이컵에 파는 자판기나, 담배를 파는 자판기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는 약 700만 대의 자판기가 있고 그 중 대부분이 탄산음료나 고지방, 고설탕의 스낵류를 판매하는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런 음식의 소비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포장이 플라스틱과 PET용기를 통해 유통이 되기에 환경에도 좋지는 않죠. 그리고 무심코 소비를 하게 만들어, 꼭 필요하지 않는 소비까지 하게 한다고 합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Lina Fenequito씨는 조금 특별한 자판기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햄버거!!! 맛있는 음식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재료 본연의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분위기와 음식의 외양에서 느끼게되는 시각적인 효과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옛 말에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얘기도 같은 의미인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은 분들은 음식의 시각적인 효과에서 얻어지는 맛은 경험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런데 South African의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거 매뉴를 개발하였습니다. 시각 장애를 가졌을지라도 마치 햄버거를 볼 수 있도록,,, “100% pure beef burger made for you”. 이 햄버거는 당신을 위해 만든 100% 순쇠고기 버거 입니다!!! 이 동영상은 점자버거를 만든 Wimpy 버거의 홍보를 위해..
뉴욕시의 'Holiday Tree'를 처리하는 쉽고도 재미있는 방법 지난 12월 내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던 그 많은 크리스마스트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진짜 나무에 꾸미는 집이 별로 없고, 정원을 가진 집도 적어서 못쓰게 된 나무를 집에 방치하게 되는 일이 많지는 않을텐데요, 해외에선 '크리스마스트리의 쓸쓸한 최후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을 정도로 폐기 나무 처리가 문제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인 나무를 그냥 버리거나 방치할 경우 미관을 해치고, 나무가 말라붙으면서 화재의 위험성 또한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매년 연말이 지나고 나면 소방국에서 수거 프로그램을 시행하거나 트리 재활용 방법에 대해 알리는 행사가 활발한데요, 뉴욕에선 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처리하는 방법을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