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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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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얼마 전 종료된 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1.2%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늘 마감인 부재자투표에 대한 참여도 높아지면서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어느 수준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대선의 투표율은 63.0%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주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유권자가 79.9%에 달했다고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12월 19일(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I vote therefore I am"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I vote therefore I am 엽서를 인쇄하거나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함께 찍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다른 이들과 공..
폐지로 만든 집 - Paper Office 디자인이나 건축에 있어서 사람들은 언제나 새롭고 획기적인 소재와 건축방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소재 중에서도 의외로 종이가 철에 비해 강도나 파손률, 무게 등에서 압도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몇해 전에 미국에서 소개된 종이로 만든 집도 있었죠. 이 집의 재료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특수 종이 패널인데요, 단열/방수 기능을 물론 내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종이로 만든 집'이지만 바람이 불면 날아갈 허술한 집이 아니네요. 저렴하고 건설이 쉬우며 친환경적인 '종이 주택'이 도시 빈민, 난민 등 가난한 사람들의 거주지로 사용될 수 있겠죠.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또 하나의 종이로 만든 집 " Paper Office" 입니다. 언뜻 보니 조금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외장재로 만든 ..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 4종을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리에는 화려한 조명이 가득하고 캐롤이 울려퍼지네요. 집집마다 트리 장식으로 한창 분주한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트리를 추천합니다. 1. PossibiliTree 건축가 Richard Babcock이 디자인한 PossibiliTree는 목재 낭비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벼운 천연목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휴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분해가 쉽기 때문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 보관하기도 편리합니다. PossibiliTree는 테이블 위에 올려둘 수 있는 Ttabletop 모델과 천장에 걸어둘 수 있는 Suspended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두 버전 중 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하..
[인포그래픽]포춘지 500대 기업 웹사이트 디자인 경향 오늘은 포춘지 500대 기업의 웹사이트 디자인 경향을 간단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너비 : 웹싸이트의 평균 너비는 877 픽셀입니다.둘째, 로고 : 500대 기업의 93%는 좌측 상단에 그들의 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셋째, 태그라인 : 로그의 27%는 태그라인이나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넷째, 백그라운드 : 웹싸이트의 80%는 가벼운 느낌의 배경색을 사용합니다. 다섯째, 검색창 : 87%의 웹싸이트가 검색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섯째, CTA : 웹싸이트의 47%는 고객들이 3초 안에 볼 수있는 직관적인 call to action 버튼(CTA버튼)을 가지고있습니다. 일곱째, 블로그 포스팅 : 60%의 회사들은 최신뉴스와 블로그 포스팅을 그들의 홈페이지에 노출시킵니다.여덞째, 연락처..
태양광으로 요리하는 식당! 핀란드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식당이 있어 소개합니다. 핀란드 맥주회사인 Lapin Kulta에서 오픈한 Lapin Kulta Solar Kitchen Restaurant! 요즘 외국에선 '팝업 레스토랑(Pop-up Restaurant)'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말그대로 장기간 오픈하지 않고, 짧게는 하루, 혹은 일주일, 한 달 간 새로운 장소에 문을 여는 식당을 의미합니다. 셰프들에게는 부담없이 신선한 메뉴를 단기간에 운영하며 선보일 기회가 되고, 손님들은 진부하지 않는 메뉴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계속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들로 오픈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고 해요. 그 중 핀란드에서는 친환경적으로 해를 따라 이동하며 오픈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열린 것인데요..
섬뜩하지만 유쾌한 캠페인 '바보같이 죽는 방법들(Dumb Ways to Die)' 호주의 한 광고 대행사에서 만든 안전사고예방 동영상이 유투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겨운 리듬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안전사고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공개 한지 1달이 채 안 됐는데 조회수가 벌써 3천만을 넘었다고 하네요. 먼저 감상해보시죠. ^^ 호주 멜버른의 Australia's Metro Trains는 매년 줄지 않고 일어나는 철도 관련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이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사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위의 캐릭터들은 Dumb Ways to Die의 홈페이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하나씩 눌러보면 캐릭터들이 사고당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섬뜩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놀라운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10가지 단계 뉴욕의 그래픽디자이너 존 스미스(John Smith)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디자인 전문매체 코.디자인(Co.Design)에 기고한 '놀라운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10가지 단계(10 Steps To Designing An Amazing Infographic)'를 번역해서 소개합니다. 인포그래픽은 유용하고 멋지기까지 합니다. 그것이 잘 만들어졌을 때 이야기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어수선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은 시각디자인으로 복잡한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들은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만들까요? 우리는 디자이너들의 작업과정을 보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지난 10년 동안 디자인회사 하이퍼액트(Hyperakt)는 ..
눈 위에 그려진 거대한 그림의 정체는? 서울과 강원 지방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눈 위에 그린 거대한 그림을 소개합니다. 이 거대한 그림은 독일 출신이며 현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 Sonja Hinrichsen의 작품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산맥의 '토끼귀 등산로(Rabbit Ears Pass)' 위에서 이 드로잉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자원봉사자 5명과 함께 눈 위를 걸어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Sonja는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공업/자연환경과 이에 얽힌 사람들의 시각과 사용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노우 드로잉(snow drawing)과 같이 자연 속에서 하나의 의식처럼 행해지는 작업과정을 기록한 작업물을 통해 반영구적인 것과 영구적인 형태를 동시에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