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4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꽂이들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책을 읽기에 좋지 않은 계절은 하나도 없습니다. 무더운 더위가 시작된 요즘, 더위를 피해 집에서 쉬시는 동안 늦잠이나 TV 시청에만 시간을 쓰기 보다 책을 읽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오늘은 책 한권이라도 더 사다가 꽂아두고 싶고, 또 꺼내서 읽고 싶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책꽂이 디자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credit: Nicole Van Schouwenburg) 파란색의 책들이 쌓여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책꽂이 선반에 책이 쌓여있는 사진입니다. 맨 아래에 있는 동네 작은 학교, 전국 1등을 차지하다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초등학교와 국민학교의 미묘한 신경전 요즘 세대를 나누는 재미있는 기준 중에는 하나가 '초등학교를 다녔는지, 국민학교를 다녔는지'라고 합니다. 어른들은 아직도 국민학교가 익숙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국민학교가 참 낯섭니다. 사실 이 기준이 좀 애매합니다. 저는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초등학교로 졸업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 보는 재미 + 포장하는 재미! 잡지 Wrap 심심할 때 보는 연예/패션 월간지부터 피터지는 긴박함이 담긴 경제/시사지까지 잡지는 정말 많고 다양한 내용을 여러가지의 형태로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밌는 이야기를 주는 잡지이지만 주/월간지라는 속성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쉽게 버려집니다.오늘은 이렇게 서글픈 운명에 처한 잡지에 새 삶을 준 두 분을 소개합니다.Polly Glass는 영국 출신에 Cath Kidson과 Ted Baker의 매장에 필요한 쥬얼리 상품을 디자인하는 쥬얼리 디자이너였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어느정도 충분한 사회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 polly는 그녀가 꿈꿔오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이너로서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알리는 일이었는데요. 보는 재미에 포장하는 재미까지 형태의 Wrap이라는.. 트랜스포머처럼 형태가 바뀌는 가구 매일 매일 우리는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고, 의자에 앉아 식탁에서 밥을 먹고, 책상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책꽂이에서 책을 꺼냅니다. 이렇듯 침대, 책상, 책꽂이, 소파 등 '가구'는 우리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가격과 부피 때문에 싫증이 났다는 이유로 군것질하듯 쉽게 치워버리고 살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몇년 전 부터는 가구를 버리는데에도 신고절차와 수거비용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때문에 더 이상 필요없어진 용도의 가구, 또는 이사를 하면서 그 부피가 부담스러워진 가구들을 보면 옷 개어놓듯이 가구를 착착 접어서 어디 수납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그런데 한번 구입하면 버리거나 바꾸기도 쉽지 않고 아까운 가구에 대해 좀 더 지혜.. 자전거 강국, 네덜란드의 성공 스토리 높은 자전거 이용 인구로도 알려진 네덜란드, 그러나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유전자나 국민성이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30년에 가까운 지난 세월 동안 철저한 계획 안에서 자전거 강국으로 성장한 네덜란드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950년대를 이후로 자가용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국민의 대다수는 자가용을 사기 원했고, 급증하는 자가용 수요는 경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환경 문제가 대두되었고 교통사고 부상/사망 문제가 증가하자 사회에서는 개인교통수단으로서의 자가용 사용을 반대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져 갔습니다. 사회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네덜란드의 도시마다 크기, 인구, 특성이 다 다르기에.. 그린에너지 체육관, 내가 만든 전력으로 운동한다?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날, 야외 체육관에서 상쾌하게 아침운동을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은 산이나 공원 혹은 지역 마다 야외체육관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영국 잉글랜드의 북동부에서도 조금 특별한 야외 체육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에너지 체육관 TGO입니다. TGO의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관이 아닙니다. 잉글랜드 북동부의 각 자치구와 협력하여 국내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이 야외체육관은 야간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명을 켜는데 필요한 전력을 운동기구로 부터 생산합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체육관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뿐만아니라 휴대폰이나 뮤직플레이어의 .. 폐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SESC 폼페이 팩토리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고 나서 영수증을 보면 부가세 10% 항목이 눈에 띄곤 합니다. 적은 돈이긴 하지만 왠지 쓸데없이 돈을 더 내는 것 같아 울적해 지곤 하지요. 그런데 이런 세금으로 국민들이 거의 무상으로 교육, 건강, 레저 및 문화서비스를 지원받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SESC 폼페이 팩토리가 바로 그곳인데요, 무려 3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SESC 폼페이 팩토리는 1970년 건축가 Lina Bo Bardi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화공간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지역사회에 문화를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를 제안한 건축가 Lina Bo Bardi는 버려진 공장단지가 주말.. 학교급식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는 9살 소녀의 블로그!!! 인터넷에 떠돌았던 어느 한 고등학교의 점심급식의 모습입니다. 건더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멀건 김칫국과 쌀밥, 생선구이 한조각, 약간의 녹색채소무침...ㅠㅠ 심지어 반찬 공간 하나도 비어있군요. 한창 배고프고 자라는 아이들이 이런 급식을 먹는다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수준의 급식이 제공되니 학생들이 "급식이 맛이없어요", "반찬이 별로예요." 라고 하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않고 과자나 불량식품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게되는 현상이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 밖에요. 최근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정크푸드로 가득한 급식실태를 지적하며, 건강하고 더 나은 수준의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 같구요. 하지만 워낙 우리 아이들 ..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