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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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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주세요. 냐옹~냐옹~유난히도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추운 겨울입니다. 슬로워크에도 매일 밥을 먹으러 찾아오는 길냥이 손님이 몇마리 있는데요, 밥주는 집이라고 동네에 소문이 났는지 못보던 고양이도 가끔씩 찾아오곤 한답니다. 이 추운 겨울 먹이를 찾아 거리를 헤메는 길잃은 고양이들이 걱정이 되는데요, 뉴욕에서는 이 길고양이들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뉴욕의 길잃은 고양이를 위한 캣하우스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다고 해요. 이 행사를 주최한 Architects For Animals는 동물에 대한 건축가 레슬리 페럴에 의해 만들어진 기금 모금 조직입니다. (http://www.architectsforanimals.com/)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한 작품입니다. 건축가 Kat..
맥도날드가 볼리비아에서 망한 이유는? 2011년도 떠나고, 2012년의 첫 번째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1월 1일 신정날, 맛있는 떡국 한 그릇 챙겨드셨나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꼭 신정날이 아니어도 어린 시절 할머니댁에서 먹던 떡국이 종종 생각나곤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몸이 허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 요즘,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2012년 첫 월요일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중 하나인 맥도날드. 전세계에 걸쳐 3,1000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매일 평균 5천 8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에서 한끼 식사를 한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의 음식문화에 맥도날드의 존재가 얼마나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시지역에는 번화가 곳곳마다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고..
초소형 스마트 프린터, Little Printer(리틀프린터)!!! 책상위에 자그마한 네모 상자가 놓여있네요. 마치 얼굴은 텔레비젼처럼 생겼고, 가느다란 빨간색 다리가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초소형 프린트였군요!!! 런던의 BERG라는 디자인회사에서 만든 이 Little Printer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어 최신 뉴스, 퍼즐, 소셜 네트워크 업데이트들을 영수증 크기와 모양의 종이에 프린트해 주는 소형장치입니다. 각자가 가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환경을 설정해 두고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인쇄하는 것이죠. 잊어서는 안 될 친구나 가족의 생일, 낯선 곳 방문시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 오늘의 할 일, 출퇴근 길 무료함을 달래줄 수도쿠, 티 타임에 즐길 뉴스거리들을 필요할 때마다 버튼 한번으로 뽑아 바쁜 일상생..
새의 눈높이에서 산책할 수 있는 숲! 유럽 북부, 발트해와 맞닿아 있는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Estonia를 아시나요? 인구가 132만여명 밖에 되지 않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Talin에는 840만명이 사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공원 카드리오르그 파크 Kadriorg Park가 있다고 합니다. 탈린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이 카드리오르그 파크 내에는 주요 관광지인 궁전과 국립미술관이 있는데요, 올해 말에 카드리오르그 파크에는 이 두 관광지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높은 나뭇가지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공중산책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화축제인 LIFT 11 Festiva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치된 일본 건축가 테츠오 콘도 Tetsuo Kondo의 작품인 이 "숲 속의 길(Path in the Fo..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가 아닌, 태양을 받아들이는 커튼 집집마다 거실 큰 유리창에, 또는 내방 작은 창문에 커튼 하나씩은 달려있으신가요? 커튼은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채광조절 기능을 하면서 겨울에는 외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집안의 인테리어에도 한몫을 하는 중요한 소품이죠. 외풍이 센 제 방 창문에도 두툼한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데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커튼은 일반적인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패브릭 형태의 커튼이 아니라 독특한 소재와 형태로 만들어진, 게다가 혁신적인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는 커튼입니다. 1. Energy Curtain 외관으로는 일반적인 버티컬 형식의 커튼처럼 보이시죠? 하지만 이 커튼은 산업 디자이너 캐롤라인 븰러, 조한 레스트롬, 린다 워빈, 마고 제이콥스, 라미아 메즈가 설계한 에너지커튼 입니다. 이 커튼은 낮에는 햇빛과 열을 ..
재활용 보석 : 에코 패셔니스타를 위한 녹색선물 어떤 이는 보석은 자연이 여자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도 하는데요. 문론 자연이 우리에게 준 더욱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 많겠지만 많은 여자들이 보석을 사랑해 온 것을 보면 틀린말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물을 누릴 줄 만 알았지 자연의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우리에게 자연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재활용 보석이 있습니다. 이 재활용 보석들은 현대 패셔니스타들의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저렴한 가격은 문론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담겨 있어 에코 패셔니스타에게 좋은 녹색선물이 될 것 같은데요.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과 유행이 소비낭비, 생산낭비 등으로 이어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
2011년 한해 동안 등장했던 동식물계의 뉴페이스들! 시작한지도 몇 달 되지 않은 것 같은데 2011년 한 해도 벌써 마무리 되어 갑니다. 올 한해에도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한분 한분의 삶 속에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야생 생태계에서는 그 동안 어떤 특별한 일들이 있었을까요? 환경오염과 서식지파괴, 지구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멸종된 동식물들의 슬픈 소식도 들려왔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동식물들이 발견되기도 했던 한해였습니다. 오늘은 2011년 한해 동안 새롭게 발견된 새로운 동식물 10종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1. Carnivorous Pitcher Plants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의 연구조사원들은 베트남 메콩강 주변지역에서만 200여종이 넘는 새로운 생..
화이트크리스마스 아닌 블랙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다가온 영하11도의 한파가 매섭기만 한데요, 모두들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나요? 기쁘게도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 눈쌓인 거리, 곳곳마다 울려퍼지는 캐롤, 사랑하는 사람들과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 나온 사람들의 북적댐 속에서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크리스마스 연휴가 주말에 끼어있어 아쉬우셨다고요? 그것도 물론 큰 아쉬움이었을 테지만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주던 반짝이는 조명들로 치장한 트리장식과 가로수의 조명경관들의 밤거리 풍경이 예년에 비해 휑하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바로 지난 9월 15일 전국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정부가 겨울철 전력량 사용 확보를 위해 내놓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에너지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