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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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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햄버거!!! 맛있는 음식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재료 본연의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분위기와 음식의 외양에서 느끼게되는 시각적인 효과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옛 말에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얘기도 같은 의미인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은 분들은 음식의 시각적인 효과에서 얻어지는 맛은 경험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런데 South African의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거 매뉴를 개발하였습니다. 시각 장애를 가졌을지라도 마치 햄버거를 볼 수 있도록,,, “100% pure beef burger made for you”. 이 햄버거는 당신을 위해 만든 100% 순쇠고기 버거 입니다!!! 이 동영상은 점자버거를 만든 Wimpy 버거의 홍보를 위해..
텃밭가꾸기, 이제 추운 겨울에도 어렵지 않아요!!! 신선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먹는다는 건 건강한 삶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이지만 바쁜 일상 생활 속 보통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따지고, 챙겨먹는 일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최근엔 도시에서 자신들이 먹을 채소등을 재배하는 텃밭문화가 번지고 있습니다. 허나 요즘처럼 추운 날씨 혹은 원래 지역적으로 기온이 낮은 국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그런데 최근 Boston Massachusetts에서, 1년 365일 지구 위 어디에서나 신선한 채소를 직접 가꿔 먹는 일을 가능하게끔 만든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freight farms!!! 사용하지 않는 컨테이너 박스를 적극 재활용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텃밭 공간을 만든 아이디어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Boston Massachusetts도..
바다를 잃은 해양생물 비영리 국제기구 `국제해양생태계연구프로그램(IPOS)'의 보고서에 의하면 해양생태계의 파괴속도와 정도가 지금까지 알려져온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해양생태계는 그 구성의 작은 변화에도 심각한 파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탄소사용으로 인해 지구의 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해양생태계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IPOS에 따르면 전세계 해양의 산호초 3/4는 이미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이며 어류 역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파괴 원인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과다한 어로활동, 오염 등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획기적인 CO2 감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해양생태계의 파괴가 겉잡을 수없이 진행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해양생..
슬로워크 개인 프로젝트(1) 피드백을 주세요 회사가 굴러가기 위해 종종 눈물을 머금어가며 하는 디자인 작업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반영하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심오한 정치적 메세지까지 아우러 담으려는 슬로워크의 노력은 각 디자이너의 개인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통해서도 실행이 되어갑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슬로워크 내부 워크샵에서는 조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어떻게 하면 슬로워크가 착하면서도 영리하게 '디자인'이라는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각자의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도 나누었는데요. 회의 중, 블로그에 개인 프로젝트 구상에 대해 올리고,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올립니다. 저 토종닭은 4가지의 개인 프로젝트 구상을 하였습니다. 1. 런치박스1..
슈퍼마켓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팔아요~ 서울역 근처 L마트의 첫 방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마트가 직접 상추를 재배하는 30㎡규모의 식물공장 ‘행복가든’이었습니다. 매장 내에 식물공장을 설치해 직접 재배, 판매하는 것은 L마트가 최초라고 하더군요. 마트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현장을 고객들이 직접 살펴보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런 마켓에서 온실을 운영하는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BrightFarms이란 단체 하나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BrightFarms는 마켓에서 수경재배 온실을 직접 운영하도록 장려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이 프로젝트를 진행화며 슈퍼마켓 옥상 위 온실을 트렌드화시키는데 힘쓰고 있지요. ..
뉴욕시의 'Holiday Tree'를 처리하는 쉽고도 재미있는 방법 지난 12월 내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던 그 많은 크리스마스트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진짜 나무에 꾸미는 집이 별로 없고, 정원을 가진 집도 적어서 못쓰게 된 나무를 집에 방치하게 되는 일이 많지는 않을텐데요, 해외에선 '크리스마스트리의 쓸쓸한 최후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을 정도로 폐기 나무 처리가 문제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인 나무를 그냥 버리거나 방치할 경우 미관을 해치고, 나무가 말라붙으면서 화재의 위험성 또한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매년 연말이 지나고 나면 소방국에서 수거 프로그램을 시행하거나 트리 재활용 방법에 대해 알리는 행사가 활발한데요, 뉴욕에선 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처리하는 방법을 쉽고..
식상한 고지서, 이제는 바꿔보자.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생활속에서 디자인이 들어간다면 그중에 고지서에안에 디자인으로 재미있게 표현되면 어떨까요? 디자인이 새로운 고지서 문화를 만들수있지 않을까요? 늘보고있는 똑같은 고지서? 늘상보는 고지서, 식상하고 보기 어렵죠? 사실 고지서는 받아 보는 즉시 분해되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봉투와 버려지게 됩니다. 왜 버려질까 생각했습니다. 보기가 어렵다?, 보기가싫다?, 볼만한게없다? 3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숫자로만 복잡하게 이루어져있는 고지서를 좀더 이해하기쉽게 그래프로 설명되어 있다면? 그리고 나의 에너지 소비량을 스토리로 풀어준다면, 보기쉽게 표현해준다면? 이런 생각들을 고지서에 디자인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사용한 전기양을 표현하고 주위에는 다른 환경적 이용양을 비교해서 표현한..
지열에너지, 땅으로 부터 나온 착한 대체에너지 전세계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화석연료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환경에 적은 악영향을 미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를 필요로합니다. 오늘은 그 대체에너지 중 밝은 미래를 가진 지열(Geothermal) 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지열에너지는 그 이름만으로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어의 Geo(땅)과, Therme(열)이 합쳐진 말인데요. 지표면의 바로 밑에 있는 열은 전천후로 사용될 자원입니다.가장 활발한 지열점은 화산지대나, 단층면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온천, 간헐천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