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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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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카페, 이런 곳 어떨까요? 무더운 여름, 자전거 타다 지친 당신 잠시 자전거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최근 영국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대안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라파자전거 (Rapha)클럽’ 이나 ‘락7’과 같은 자전거 카페는 이미 도시에서 가장 핫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라파 자전거카페 내부모습 이런 자전거카페 들 중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Look Mum No Hands!” 카페! “Look Mum No hands!” 는 우리말로 하면 “엄마! 나 봐바 나 손놨어!!” 인데요, 이 말은 어린 소년이 두발 자전거를 손 놓고 탈 때, 그 환희의 순간에서 튀어나오는 외마디 외침입니다..
모피옷, 우리집 애완견의 털로 만들어봐요~ 고요한 호숫가에서 한 노인이 자신의 애완견과 사진을 한장 남겼습니다. 그의 애완견처럼 하얗고, 보드라운 니트 가디건을 입으시고서. 참 평화로워보이네요. 또 다른 사진들입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평화롭고 한적한 자연에서 자신의 애완견들과 사진을 남겼네요.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 주인들은 자신의 애완견의 털과 비슷한 색깔, 감촉의 니트류 옷을 입었다는 점!!!! 그렇습니다. 그 옷들 모두 그들의 애완견의 털로 만들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하신가요? 그들의 애완견의 털로 모피옷을 입었다는것이???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입는 양털, 라마, 알파카.. 등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요?? 더운 여름, 애완견들은 털을 깎아 시원하고, 주인들은 그 털을 모아두었다가 옷을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 서로에게 이보다..
내가 배출한 탄소는 내가 책임진다? '탄소배출권시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탄소배출권 시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할수 있는 권한을 상품화하여 거래하도록 한 시장입니다. 기후변화협약의 교토의정서에 의해 형성된 탄소배출권 시장은, 이제 1,500억 달러 규모의 큰 시장으로 발전했고, 세계은행과 IMF은 2012년에는 2,0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출처 : 세계은행 World Bank)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대형사업장, 개인, 법인 등 누구나 탄소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는 탄소시장이 2013년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별도 위원회를 설치하고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합니다. -> 관련기사 "배출권 사고파는 탄소시장 2013년 막 올라" 아시아경제, 2010년 11월 18일 탄소배출권 시장은..
기후변화는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만큼 환경 분야의 가장 큰 문제이자 식지않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인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는 여러 자연다큐멘터리나 환경 관련 방송, 기사 등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기도 하고, 또 슬로워크의 블로그에서도 자주 다루었던 이슈 중 하나입니다. 온난화, 가뭄과 농작물 흉작, 사막화,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미치는 크고 작은 영향은 셀 수 없을 정도 이지요. 그렇다면 기후변화가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들에게 가져오는 가시적인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 여섯 가지 생물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라운피쉬의 청각장애 픽사의 애니메이션 로 더욱 유명한 클라운피쉬는 오렌지색을 띄는 예쁜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물고기입..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후기 : EASY RECYCLING 03 사소한 재활용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물건을 재활용 하느냐 보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에도 시간과 노력이 따릅니다. 바쁘고 피곤해 재활용품에 대한 시도를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추가 재료없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재활용품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포장용품 재활용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하지만 유통업체와 매장의 판촉전쟁은 과대포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은 언제나 기분좋은 것이겠지만 실제 물건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포장용품들이 버려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받았던 행복한 화이트데이가 지난지금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
버려진 가구에서 태어난 새 학교가 개학하고, 날씨도 점점 풀리면서 이사하는 집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사하는 집이 많아진 만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버려진 가구도 여느때와 달리 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때는 누군가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여놓았던 이 친구들이 외로이 서 있는 것을 보면 가서 수고했다고 말이라도 건네주고 싶은데요. 노르웨이의 한 가구 디자이너는 이렇게 버려지는 가구와 목재를 재사용하여 새로운 공예품과 가구를 만듭니다. Lars Beller는 이제 막 디자인학교를 졸업한 노르웨이 디자이너입니다. 경영학부 학생이었던 그는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난 일을 하고 싶어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때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다 길에 사람들이 버린 폐가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나무들로 ..
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
과일껍질 재활용으로 에코 주부 되는 법! 식사 후 한조각이라도 먹지 않으면 섭섭한 과일.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좋아하시나요? 시큼한 과일을 좋아하는 저는 귤이나 파인애플, 늦여름의 아오리 사과를 가장 좋아하고, 음식에 레몬즙을 뿌려먹거나 과자를 구울 때에 레몬조각을 넣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좋아하는 과일도 먹고 난 뒤에 치우는 과정은 참 귀찮죠. 과일 껍질이나 씨앗에 남아있는 끈적함과 당분 때문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벌레가 꼬이기도 쉽고요. 오늘은 지금까지 이렇게 귀찮은 존재이기만 했던 과일껍질을 그냥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한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쉽게 그냥 버려지는 것들에게 한 번 더 쓰일 기회를 주는 것도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니까요 :-) * 그 전에 주의할 점! * 유기농 과일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