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근두근 무지개옷 이야기 :)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휩쓸고 간 와중에, 서울 하늘에 빙그레 뜬 무지개는 다들 보셨는지요 ? : ) 태풍 "뎬무" 지나간 뒤 수원에 뜬 무지개 여기 또 하나의 아름다운 무지개 이야기를 좀 들려드릴까 합니다- 이 설치작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듀오 아티스트 Alain Guerra 와 Neraldo de la Paz의 작품으로, 보시다시피 '버려진 옷'들을 재료로 조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옷들은 마이애미에 있는 헌옷을 활용하는 어떤 회사의 수거함에서 찾을 것들이라고 하네요- 마치 버려진 옷들이 쌓여서 거대한 림프조직이 형성되는 듯 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수많은 옷들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식의 '대량소비'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의도했다고 해요.작가 스스로가 옷을 재활용하기도 하면서, '낭비'하는 것에 .. 아름답고 싱그러운 타이포그래피! WHAT A BEAUTIFUL FRESH Typography! 오늘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폰트를 살펴보기로 해요. 이 아름다운 폰트들은 여러가지 식물표본과 문양들을 참고하여 손으로 직접 그려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로트링펜을 쓰시나봐요 꼼꼼하고 세밀한 묘사와 아름다운 패턴과 문양들이 정말 아름답네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연그대로 보고 느끼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자연을 모티브로 한 예술은 우리에게 또다른 감흥을 줍니다. 자연이 부모님이라면, 예술로 표현된 자연은 애인과 같다랄까요- 식물들이 저마다의 하나밖에 없는 고유의 빛깔과 개성을 가지고 있듯이, 그 식물을 본떠서 만든 이 폰트들에도 독특한 고유의 아름다움이 숨쉬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의 장르로 친다면 Botanical Illustrati.. 팝업북 그리고 팝업 컨테이너, 팝업 캠핑카 맞닿은 얇은 종이를 펼치면 놀라운 공간이 펼쳐지는 놀라운 순간! 바로 팝업북 입니다. 팝업북을 펼치는 순간은 항상 놀라운 마법을 보는 것과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좁은 종이 틈 안에서 놀라운 공간이 나타날까요? 이런 팝업북의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작은 공간을 넓게 확장시키는 간이 구조물 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건물은 바로 태양열 팝업 컨테이너! 이 간이 건물은 20분안에 조립, 완성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구조물입니다. 행사나, 파티, 간단한 카페를 운용할 수 있는 이 건축물은 기존에 있던 간이천막, 텐트에 비해서 비슷한 시간의 설치시간이 걸리지만 그 내구성면에서 훨씬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존의 컨테이너박스의 선적, 운.. 생명을 살리는 휴대용 정수 물병! 물을 담아서 정화시켜 마실 수 있는 물병이 있습니다. 기존의 휴대용 정수기 물병들이 정수를 위해 몇십분의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면, 지금 소개할 이 정수물병은 2분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4마이크론 사이즈의 초미세 필터가 불순물을 걸러내면서, 동시에 UV 빛을 이용한 살균소독 효과까지! 이것이 바로 2분 정수의 비결! 영국의 제임스 다이슨이 발명한 이 기구는 전세계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2분만 투자하면, 오염된 물을 마셔서 몸이 아프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는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지금은 99.9% 정화해낼 수 있는 이 휴대용 정수 물병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고, 대량생산해내는데도 성공하였습니다. 지금은 개발도상국, 아.. 도시에서 만나는 그린 농장+아파트!? 도시에서 인구가 늘수록,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그들에게 충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을 위한 넓은 토지가 필요해지는데요. 도시 안에서 이 두가지 성격은 상충됩니다. 인구밀도는 늘어날수록 땅은 줄어들지만, 토지로 필요한 땅은 더 늘어나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탈리아의 '쉬프트 스튜디오'는 한가지 안을 꺼내놓았습니다. 바로 도시농장 프로젝트지요. 이탈리아의 롬바디 지역은 이탈리아 인구의 6분의 1의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탈리아 자국 농업생산량의 3분의 1을 이곳에서 생산해내고 있지요. 한편으로는 이곳의 상업적, 공업적 발달과 더불어서 거주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땅을, 시민들의 거주로 사용해야 할지, 아.. 디자인으로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다!, Helmut Smits. 무지개를 본 지 얼마나 오래 되셨나요. 제가 보여드릴게요 물감만 가지고 오세요~ 자 여기에다가 쭈욱, 이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 쓰윽!~" 간단한 아이디어이지만 놀라운 영감을 선사하는 이 무지개는 디자인 작품을 통해서 세상에 메시지를 선사하는 네덜란드의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 Helmut Smits의 작품입니다. 올해 36인 그의 작품은 한가지 매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설치, 공공디자인, 페인팅,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업들은 우리이게 몇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요. '강아지야 넌 왜 거기에 들어가 있니?'_Bicycle Rack 각종 알류미늄 캔을 가지고 만든 램프_ Coca-Cola Light I♥NY? I♥NW!!! - i love new work Skirt.. 바람보다 빠른 풍력 자동차?! 바람의 힘으로만 가는 자동차를 보셨나요? 전기로 가는 자동차, 식용유로 가는 자동차, 콩기름으로 가는 자동차, 페달을 밟아서 가는 자동차는 어디선가 본듯 한 기억이 나지만 이건 좀 색다릅니다. 오로지 바람으로만 가는 자동차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색다를게 없다구요? 그러면 이건 어떠세요. 바람의 힘으로 가지만, 그 바람보다 더 빠른 자동차입니다. 이 자동차는 단순히 돛단배처럼 바람의 힘을 뒤에서 받도록 큰 돛이 달려있을까요? 아닙니다. 이 자동차에는 돛대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죠? 자 공개해볼까요?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자동차가 놀라운 것은 바람의 힘으로 달리지만 바람보다 더 빠르다는 것인데요~ 이걸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산호세 주립대학의 Aero 연구팀입니다. 바람보다 빠르다는 건.. 지구를 위해서 전세계인들이여 연대하자! 영상한편 보시지요! Coalition of the Willing 2009년 코펜하겐에서 기후협약이 맺어졌던걸 기억하시는지요?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와 지구온난화에 관해 논의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요, 영화트레일러의 성우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톤의 나레이터는 이 중요한 회의가 한마디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강대국들의 승리'로 끝났다고 깔끔하게 요약해냅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의 강대국들이 독식하는 회의판이 아닌, 지구의 전세계들이여 단결하라! 고 외치는 것이 이 영상의 주요 메시지 입니다. '웹' 이라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말이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 등에 산재하는 각기 다른 배경과 속성을 지닌 개인들이 하나의 목적 하에 뭉칠 것을 외친다는 점에서 뉴미디어 환경의 '싱크리티즘.. 이전 1 ··· 25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