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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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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을 위한 나홀로 이동 주택 만들기 오늘은 노숙인을 위한 나홀로 이동 주택 만들기 프로젝트 이야기입니다. 1. 노숙인들은 안녕한가? 한국 노숙인 숫자는 4,500여명. 그 중에서도 반이 넘는 노숙인들이 서울 하늘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통계 문화가 자리 잡지 않아서 정부 통계자료에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노숙인 숫자는 더 많으리라 짐작됩니다. 미국은 어떨까요? 미국의 노숙자와 빈민에 대한 국가법률센터 (National Law Center on Homelessness and Poverty) 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2002년 미국의 노숙자는 통계가 들쑥날쑥하지만 25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메머드급 금융위기로 불황에 빠진 지금, 그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숙인들..
전기잡는 쥐 덫<: ~ 색깔만큼 앙증맞은 쥐 덫이 벽 스위치에 달려있군요. 이 앙증맞은 물건은 프랑스의 디자이너 josselin zaïgouche 가 디자인한 'switch me!' 라고 합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무심코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우리. 스위치를 누를 때, 불꽃이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가 흐르게되므로 켰다, 껐다를 자주하면 전기 소모가 더 많이 일어난답니다. 이 스위치를 눌러 불이 켜지는 순간, 지구가 쥐 덫에 걸려 앗! 하고 아파할 것 만 같습니다. 바로 그 점을 이용한 디자이너는 스위치를 누르기 전, 불을 꼭 켜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사람들에게 한번 더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쥐 덫을 벽 스위치에 옮겨둔 것이죠. 작지만, 임팩트있는 강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전기잡는 녹색 쥐 덫!!! 굿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