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 (9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어그램 버전'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유명한 글을 읽어보신 적이 있나요? 세계를 100명의 마을로 보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관한 통계를 알려주었던 이 글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그래픽 디자인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Toby Ng Design'이 디자인한 이 그래픽 다이어그램은 약 20여 종의 포스터 형식으로, 색다른 감각으로 매우 심플하고 알기 쉽게 여러 분야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만나보실까요? 100중 52명은 여자이고 48명은 남자입니다. 30명은 아이들이고 70명은 어른입니다. 90명은 이성애자이고 10명은 동성애자입니다. 70명은 유색인종이고 30명은 백인종입니다. 33명은 기독교, 19명은 이슬람교, 13명은 힌두교, 6명은 불.. 오~샹젤리제, 파리거리가 초록공원으로 변했어요. 샹젤리제! 샹젤리제 하면 프랑스의 개선문과 그 앞에 시원하게 쭉 뻗은 대로가 떠오릅니다. 이 샹젤리제 거리가 녹음으로 가득 찬다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분명 개선문이 있는 걸로보아 여기는 분명 파리 샹젤리제가 맞는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자동차들이 시원하게 달리던 도로는 온데간데 없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푸른 정원에서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있네요. 이 발칙한 상상의 주인공은 Gad Weil이라는 아티스트랍니다. 파리샹젤리제 거리를 온통 초록식물들로 덮은 것이 그의 설치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작품의 크기가 323,000 제곱피트에 달한다고 하니 이정도면 대지미술급이군요! 이 거대한 '정원'을 만드는데 쓰인 150,000종의 식물과 꽃들은 이 지역 농부들이 기부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도수 조절하는 안경? 세상을 향한 시야를 밝혀줍니다. 오늘날 십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 그렇지만 부족한 것. 바로 안경입니다.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혹 안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할 때,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 지 경험들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안경을 접하지 못해서 환하게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dlens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냈죠. 바로 렌즈에 액체를 삽입하고 누구나 안경에 달린 다이얼을 돌려서 도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안경! 이 독창적인 발명품은 특히 안경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발전지역, 개발도상국에 공급될 예정이랍니다. 쉽게 도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제작한 상태에서 배포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그.. 아이들이 입에 넣어도 안심할 수 있는 크레용?! 아이들이 크레용을 자꾸 입으로 가져가 곤란하시다구요? 그런 걱정을 사라지게 해줄 기발한 크레용이 여기 있습니다~! 음식을 가지고 독특한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웹사이트 'luxirare(럭시레어)' 에서 먹을 수 있는 크레용을 선보였는데요, 이 크레용은 실제로 종이에 색을 낼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몸에 좋은 천연재료 들을 크레용 형태로 만든 '건강스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먹을 수 있는 크레용은 총 여덟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실제 크레용의 색상을 완벽히 재현하며 아름다운 컬러를 뽐냅니다^^ 이 크레용을 만들어낸 '럭시레어'는 이러한 크레용을 만드는 과정과 성분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여 더욱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 각각의 아름다운 색들은 어떤 천연재료들로 만들.. 작은언덕 프로젝트, 진짜 벽돌로 레고놀이 하는 아이들~! 어릴 때 가장 선물 받고 싶던 물건이 있다면 단연코 제 마음 속 영순위는 레고 였습니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상상의 도시를 혼자 만들어 나갈 때면, 알록달록한 육면체 플라스틱 조각은 제 마음의 재료가 되어주었지요. 여기 레고와 비슷한 모양의 알록달록한 벽돌로 만들어진 작은 언덕 (Morringho) 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술 작품인걸까요? 그리고 왜 만든 것일까요? 이 벽돌마을을 만든 친구들은 바로 브라질의 빈민 마을 리오에서 사는 10대,20대 젊은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왜 알록달록한 벽돌로 레고마을을 지은 것일까요? 이 벽돌로 언덕,마을짓기 프로젝트는 사실, 브라질의 빈민촌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자 사회적인 운동입니다. 브라질 빈민촌.. 패스트푸드, 가게안에서 직접 수경재배 한다! 소인 비록, 태생은 패스트푸드 이오나.. 실로 마음만은 친환경 건강음식이길 간절히 바래왔습니다... 우리는 패스트푸드에 그리 너그러운 편은 아니죠. 패스트푸드 하면 뭔가 간편하고, 맛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썩 좋아 보이는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패스트푸드라면 거부감을 드러내는 당신도, 그러나 지금 이 소식 앞에서는 탄성을 금치 못 할 것 입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서브웨이 샌드위치 입니다. 그들은 가게 안에서 수경식 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바로 이 가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재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매장안에서 모든 종류의 채소를 재배해봐야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 보면 매우 성공적인 출발이었던 셈이죠. 이 수경농법 재배는 직접 그 공간에서 생산해내기에 신선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름의 기계, 환경 단편 애니메이션 일단 감상하시지요! I consume, therefore I am .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미국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였던 바바라 크루거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20세기 버젼으로 이 유명한 경구를 남겼는데요. 소비주의 문화가 이끄는 현대문명사회를 우려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재화들을 생산하고 소비합니다. 그러면서 만족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하루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물자들은 필요이상으로 공급되고 있는데도 우리는 끝없이 생산하고, 또 끝없이 소비합니다. 자연스럽게 낭비의 문제, 비용의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등도 생겨납니다. 항상 지나친 욕심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여기, 이런 인..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만한 뉴욕의 쓰레기 기념품 뉴욕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혹시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것 마냥 뉴욕 5번가에서 신상으로 가득찬 쇼윈도와 화보 속에서 걸어나온듯한 패션피플들, 전세계의 관광객이 화려한 브로드웨이의 밤거리를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 맨해튼의 도심을 잰거름으로 가로지르는 비지니스피플들이 가판대에서 산 핫도그로 아침을 때우는 풍경을 그리셨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화려한 뉴욕을 꿈꾸고, 그 이미지와 환상을 사고 싶어하는데요, 또 다른 뉴욕의 모습에 주목한 한 봉이 김선달급!! 디자이너의 시선을 소개합니다! 언뜻 보기에 예쁜 팬시용품이나 예술작품이라도 들어가야할 것 같은 깔끔한 투명유리큐브입니다. "Garbage of New York "이라는 볼드체의 문구가 뚜렷이 새겨져있습니다. 응? 패키지로 보면 뭔가 상품같은데 내용물이..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