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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 모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세상에는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려가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꽃이 되지 못하는 광고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참여가 있을 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판" 인데요.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발생되는 절묘하고 기발한 광고의 미학!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1. 문자메시지 참여형 더블린에 설치된 이 혼다자동차 광고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반응 합니다. start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면 자동차가 반응합니다. 더불어서 혼다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마이클조던의 덩크슛!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전설적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그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덩크슛들이 있지만 팬들이 가장 최고로 꼽는 덩크슛은 뭐니뭐니 해도 1988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자유투 라인 텅크슛 일 것입니다. 그러나.. 덩크슛! 단 한번이라도! 내 평생 단 한번 이라도~♬ 우리는 가수의 말대로 야발라바 히기야를 외쳐봤지만... 덩크슛은 우리의 영역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하늘을 날아가면 멋있게 꽂아 넣는 덩크슛. 선택받은 자들만 할 수 있는 걸까요? 이제 Oooms의 무중력기구와 함께라면 당신도 덩크슛의 주인공! 이 기구는 실험적인 제품을 만들고 그로 인해 기발한 영감과 즐거움을 던져주는 독일의 Oooms 그룹이 만든 무중력 체험 기구입니다. 시소에서 따온 간단한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만든 이 기구와 함께라면, 당..
비 오는 날에 해피 바이러스,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한바탕 비가 쏟아진 주말을 보내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옷도 젖고 길까지 막혀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비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yu-ting cheng'과 'yu-hsun chung'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wheel+seal umbrella'~!! 이 우산은 93cm의 길이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도장 바퀴가 달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바닥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게 되는 재미있는 우산이지요^^ 들고 다니기 어려운 장우산을 편하게 끌고 다닐 수도 있으니 기능적이기도 합니다. 바퀴 없이 스마일 도장을 찍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길이:..
음식을 위한 디자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들!! 이웃나라 일본, 나고야에서는 2년 마다 한번씩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 열립니다. 다른 국제공모전과 그 내용에 있어서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젊은 학생들을 키우고 그들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실제 사람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나고야에 초청되어, 실제 몇주의 기간동안 그 지역에서 체류하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낀 바들을 바탕으로 나고야를 위한 디자인 결과물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역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실제 나고야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디자인을 통해서 해결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합니다. 물론 이를 통해서 학생도 성장하고, 나고야도 성장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격년제로 열리는 이 공모전의 2008..
영국의 자전거까페 'Look Mum No Hands!' 무더운 여름, 자전거 타다 지친 당신 잠시 자전거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최근 영국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대안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라파자전거 (Rapha)클럽’ 이나 ‘락7’과 같은 자전거 카페는 이미 도시에서 가장 핫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라파 자전거카페 내부모습 이런 자전거카페 들 중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Look Mum No Hands!” 카페! “Look Mum No hands!” 는 우리말로 하면 “엄마! 나 봐바 나 손놨어!!” 인데요, 이 말은 어린 소년이 두발 자전거를 손 놓고 탈 때, 그 환희의 순간에서 튀어나오는 외마디 외침입니다..
먹을 수 있는 컵! 친환경 젤리컵 먹을 수 있는 컵! 들어보셨나요? 지난 6월 26일 뉴욕, 부르클린의 고와너스 스튜디오는 2번째 Jell-O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요리사, 그리고 젤라틴을 사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공모전에서수상한 세계챔피언 작품이 바로 젤리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컵이랍니다. 먼저 눈으로 확인해보시죠! 자 시원한 음료수 짠~! 여기까지는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레몬, 진저, 로즈마리 맛의 먹음직 스러운 음료수군요! 자 맛을 볼까요? 아 시원해~! 깨물어서 먹을 수 있는 젤리컵!! 바로 이것이 다르군요~ 젤리컵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감촉으로 컵을 쥐면서 새로운 맛과 향도 있지요. 맛있는 음료수와 함께 젤리..
세상에서 가장 빠른 채식주의자? 광우병 파동, 조류독감 등 육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점점 더 채식주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나 아시아권에서 일반적으로 채식주의를 일컫는 '베건(vegan)'! 베건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섭취는 물론, 동물성 제품을 사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채식주의자들은 육식만을 피하지만, 베건들은 유제품, 꿀, 계란,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라 할 수 있지요~! 건강을 넘어 생태, 종교, 동물보호의 입장에서 채식주의도 철학과 가치, 지향이 담겨있습니다. 그렇지만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은 아직 편견의 틀에 갖혀 있기도 하지요. 주변에서 종종 나이가 들면 그 때는 채식을 할 ..
남아공 사람들과 그들의 자전거 이야기 ! 지난 6월 동안 우리를 웃게 울게 만들었던 남아공 월드컵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의 이야기들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도착한 한편의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Bicycle Portraits from Bicycle Portraits on Vimeo. 남아공 사람들과 그들의 자전거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기록한 작업에서 출발되었는데요.이 프로젝트는 Stan Engelbrecht (Cape Town, South Africa)와 Nic Grobler (Johannesburg, South Africa) 에 의해서 2010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그들은 따로, 혹은 같이 다니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